정치

[21대 국회의원 선거] 학생들을 위한 숫자로 본 21대 총선

- 21대 총선 관련 Infograpic News
- 숫자로 보는 21대 총선

 * 청소년 기자단 '혜윰'은 이번 4.15 총선에 대해 학생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 첫 기사는 21대 총선에 대한 정보를 숫자로 알아보고자 한다.

 

 

- 1번째 : 첫, 처음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20대 국회에서 선거법이 개정되면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다. 처음 만 18세 이하 (2002년 4월 15일 이전 출생자)까지 선거권이 확대되며, 정치=19금 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무너지는 계기가 되었다. 과거 절대적인 득표율 만으로 의원이 결정되는 일반 비례대표제에서 득표율과 지역구 의석 득표율을 변수로 하여, 다양한 소수정당들의 국회 입성을 위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게 되었다.

 

- 2개 : 위성정당? 그건 또 뭔 소리인지....

 이번 21대 국회에서 처음 도입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지역구 의석을 많이 받으면 비례대표 의원 의석 자체가 적어지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한국당 (전 자유한국당)은 각각 더불어시민당, 미래통합당을 창당하며,지역구 의석은 단 한명도 출마시키지 않고 비례대표 의원만 출마시키는 위성 정당들을 만들었다.

 

- 3% : 여기에 목숨을 걸어라!!!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생기면서 비례대표 의원 의석 배분에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이 비례대표 득표율 3% 이상, 지역구 의석 5명 이상 확보가 필요해 지게 되었다. 이번 선거는 원외 정당들이 3%의 지지율을 확보해 비례대표 의석 배분에 참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11개 원내정당, 30개 원외정당, 비례대표 투표용지 48.1cm : 역대 최다 정당 참여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인해 선거인단의 3%만 넘으면 의석 확보가 가능해져 우후죽순으로 원외정당이 생겨났으며, 비례대표 순번에서 앞 번호를 받기 위해 당명에 '가자'를 붇히며 비례대표 순번을 앞쪽으로 받는 정당이 생겨났다.

 

 - 253+47 = 300 의석수 쪼개기는 없었다.

 이번 국회도 의석은 300석 그대로다. 선거구 중 경기 군포시가 군포 갑/을 에서 군포로 통일되며 경기 지역 의석이 1석 감소했으나, 세종특별시가 세종에서 세종 갑/을로 바뀌며 의석은 300석 그대로 유지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경기도는 의석이 59석으로 비례대표 의석 47석보다 많은 의석을 갖고 있는 유일한 광역 자치단체이다.

 

- 1,430명 : 이번 국회 출마를 위해 나온 후보자 수.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에는 1,118명이 등록하고 총 253명을 선출하면서 경쟁률은 평균 4.4 : 1을 보이고 있으며, 비례대표 의원은 352명의 후보가 나옵니다. 각 정당별로 살펴보자면 더불어 민주당(더불어 시민당까지)은 모든 지역구에서 후보를 냈으며, 원외정당에선 허경영이 있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이 총 235개 지역구에서 출마했으며, 총 22명의 비례대표 후보자가 나와, 원외정당으로서 가장 많은 후보를 내게 되었다.

 

- 534,796표 : 우리 생애 첫 선거.

 이번에 첫 선거를 치루는 2002년생들은 총 534,796명이다. 이 중 1,2월생이라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도 있으며, 고교 진학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갇고 있는 학생과 현재 고교 재학중인 학생들을 모두 합쳐서 534,796표가 나오게 되었다.

 

2020년 4월 15일. 우리 모두를 위해 소중한 자기 권리를 행사하는 시민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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