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3일간 코엑스 A, B홀에서는 제16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22개국, 221업체, 3만 명의 교육관계자가 참석한다. 16번째 개최를 맞이한 2019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과 기술의 융합을 통하여 미래 교육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분야 최대의 네트워킹 장으로서 올해의 교육트렌드를 가장 가까이서,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아랍에미리트(UAE)는 자국의 첨단 혁신 교육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지식 이전과 모범 사례 공유, 교육 부문에서 유용성이 입증된 효과적인 도구와 플랫폼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아랍에미리트(UAE) 교육부 마르완 알 사왈레(Marwan Al Sawaleh) 차관은 "UAE는 경쟁력 있는 지식기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최신 글로벌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역동적인 교육 시스템을 필요로 하고 있다." 며 "이번 행사가 UAE에게 인공지능(AI), 로봇공학 및 블록체인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교육시스템과 학생의 일상생활에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
전국 청소년 800여 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전시대전'이 인천 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지난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 됐다. '청소년 동아리 전시 대전'은 전국에서 소속 학교 및 연합동아리로 활동 중인 70여 개 동아리에서 800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전시자로 참여해 소속 동아리 활동을 펼치는 대규모 행사이다. 행사에 참가한 동아리 학생들은 자신의 동아리를 퀴즈게임과 체험활동을 통해 홍보하며 전시대전에 방문한 청소년늘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윤미향 이사장이 수원시 권선구 수원칠보고등학교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초청 강연회를 진행했다. 윤 이사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당시 일본군들이 저지른 성매매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위안부 피해자들의 연이은 증언들을 “미투형 확산”이라고 정의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식민지, 점령지 여성에 대해 일본국가, 군의 정책으로 집행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전쟁범죄라고 윤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당시 아소 테츠오 군의관의 일지를 공개했는데, “조선에서 온 여성들은 일본 사병들에게 천황의 최고의 하사품”이라는 기록을 보여주자 학생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한 한국이 베트남전쟁 당시 성폭력 가해자였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알렸다. 1968년 베트남전쟁 당시 전쟁에 참전한 한국군이 베트남지역 여성들을 무분별하게 강간하고 민간인들을 학살했다고 한다. 베트남전쟁이 이후 윤 이사장이 베트남을 방문했을 당시 자신이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윤 이사장은 수원칠보고 대표학생 4명과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강연회를 이어갔다.
경기학생자치회 교육정책 토론회는 5일 오후 3시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경기도 학교 학생자치회 및 학생의회 대표 150여 명이 토론회에 참여해 이 교육감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 전 학생들은 오전 10시께부터 자체 토론을 했다. 학생들은 자체 토론회에서 끌어 모은 정책을 이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 의견을 경청한 뒤 즉석에서 공감을 표시했고, 본인의 의견도 밝혔다. 학생들은 학교환경, 학생인권, 진로, 평화통일, 교육과정, 안전 등 총 6개 분과로 나누어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 나온 이야기를 색종이에 적어 토론장 한쪽 벽면에 붙이기도 했다. "북한학생과 남한학생 교환 프로그램(개발), 통일 교과서 편찬", "현재 진로 교육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등 다양한 의견이 벽면에 붙었다. 이 교육감과 학생들 토론은 학생들 사회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앞서 이 교육감은 "지난 4년 간 중점을 둔 게 학생중심인데도, 학생은 안 보이고 교육부와 교육청, 교장선생님만 보였다. 그래서 학생 중심을 더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국가 교육방향이, 예컨대 대학 입시도 학생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게 내 주장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다가오는 5일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8 경기학생자치회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정책을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송태훈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위원장, 지역의 학생대표 100명과 학생의회대표 50명 및 교육청과 지원청 담당자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의 정책결정 참여 보장을 통한 교육다운 교육 실현’을 주제로 경기학생자치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주요내용은 마음열기 및 소통, 학생중심의 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분임토론, 토론 결과 정리 및 정책제안서 작성, 교육감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이다. 분임토론은 10월 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관식 토론주제를 설문으로 물어, 학교환경·학생인권·진로·평화통일·교육과정·안전의 6개 분야의 6가지 토론주제를 선정하였다. 토론은 사회자 학생들의 진행으로 1단계 사례공유 및 문제점 인식, 2단계 명확한 원인 발견, 3단계 해결가능한 원인 선택, 4단계 정책 제안, 5단계 정책 선별로 구조화하여 진행한다. 토론 결과는 정책제안서로 작성하여 이재정 교육감 앞에게
학생의 날을 맞아 중·고등학교 안에서 벌어진 미투(Me too) 운동을 가리키는 '스쿨미투'의 첫 집회가 열렸다. 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청소년 페미니즘 모임 등 30여 개 단체가 주최하는 스쿨미투 집회인 '여학생을 위한 학교는 없다'가 진행됐다. 스쿨미투는 지난 3월 서울 노원구 용화여자고등학교 졸업생 96명이 남자 교사들로부터 상습적인 성추행을 당했다며 폭로해 불거졌다. 처음 열린 스쿨미투 집회에 중고등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 약 100여 명(주최 측 추산 300명)이 함께 했다. 이날의 드레스 코드는 남색 혹은 교복이었다. 참가자들은 '내가 원하는 학교는 ( ) 학교다'라는 문구에 각자 원하는 문구를 넣어 손 팻말을 들었다. '#no school for girls(여학생을 위한 학교는 없다)'라고 적힌 배지를 달기도 했다. 스쿨미투 집회를 기획한 양지혜씨는 "처음에는 고발에 응답한다는 마음으로 활동했는데 더 많은 연결로 이어져 기쁜 마음"이라며 "스쿨미투 고발이 피해사실로만 남지 않고, 변화의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집회 취지를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스쿨미투 고발이 이어졌다. 주최 측은 다섯 가지 요구안을 제시했다
청소년 페미니즘 모임, 초등성평등연구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단체연합, 미투운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 등 30여개 단체는 3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여학생을 위한 학교는 없다' 스쿨미투 집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3일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학생의 날)이다. 이번 집회는 공연을 시작으로 용화여고성폭력뿌리뽑기위원회 박하은 위원, 스쿨미투 청소년연대 in 대구 여름 활동가, 청주여상 미투 고발자, 정발고 스쿨미투 고발자, S고 스쿨미투 고발자, 광남중 스쿨미투 고발자 등의 발언이 이어지며, 또 학교에서 겪었던 혐오발언과 성폭력 내용이 쓰인 칠판을 부수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후 광화문 파이낸스 센터 앞에서 세종대로사거리, 금호아시아나 본사, 서울시교육청까지 행진을 벌인다. 이들은 '친구야 울지마라. 우리가 끝까지 함께 한다' 등의 문구가 담긴 포스트잇을 붙인 플래카드를 내걸고 어디에선가 고통 받고 있는 스쿨미투 피해자와 연대한다는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0월 14일(일) 의정부 CGV와 10월 21일(일) 범계 CGV에서 두 차례 ‘제5회 꿈즈 미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청소년 영상제작 프로젝트 ‘THE 꿈즈’ 는 청소년이 원하는 영상을 기획부터 제작까지 주도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이번 제5기 꿈즈에는 총 14개 팀, 65명이 참가했다. 청소년의 시각에서 일본의 전쟁범죄와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조명한 ‘지지 않는 꽃’, 스마트폰 없이 3일 동안 살아보는 실험 다큐멘터리 ‘스마트폰 없이 산다는 것’ 등 청소년들의 관심과 고민, 문제의식을 담은 14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맞았다. 또한, 상영 후에는 청소년 제작자가 기획의도, 제작과정의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고, 관객들과 영상에 대한 평가와 조언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상영하는 영상은 14개 팀이 지난 7월 미디어캠프를 시작으로 약 4개월 동안 제작한 것이며, 청소년이 PD, 연출, 작가, 촬영, 편집 등 영상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특히, 상영작 중 일부는 ‘2018 KYMF(Korea Youth Media Festival)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본선에 진출하는 등
청소년 기본법과 청소년 복지 지원법 제3조 및 제 4조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 중 주민등록증이 없는 청소년을 위해 2004년 비학생 청소년들이 받는 불이익과 각종 학생 할인에서 제외되는 것을 개선하고자 발급되기 시작된 청소년증은 2017년 새롭게 개편되어 발급되기 시작했다. '청소년증'은 '학생증'과 달리 국가에서 발급한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든 가까운 시군구청·동 주민센터 ·읍면 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약 2주간의 제작 기간이 소요된다. 본인이나 대리인이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장소에 비치된 신청서 1부와 증명사진 한 장이 필요하다. 지원대상은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으로 만 19세가 되기 바로 전날까지 유효하다. 청소년증은 학생증과 달리 주민등록번호가 있어 대학수학능력시험, 검정고시, 운전면허시험, 은행거래 등에서 신분 증명을 할 수 있는 공적신분증으로서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우대 증표로서 교통·문화·여가시설 등에서 이용료를 면제 받거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교통카드로서도 사용가능하다. 공적 신분증의 효력과 각종 시설에서의 혜택, 그리고 교통카드의 기능까지 추가된 청소년증은 무료로 발급된다. 지금 바로 가까운 주민센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