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아시아 지역 스마트폰 점유율 Top 5에서 밀려났다. 중국과 인도 시장의 낮은 점유율로 아시아 지역에서 삼성전자가 Top 5에서 사라졌을 것이라는 예상이 든다.
▲ 아시아지역 스마트폰 점유율 [출처][카운터포인트리서치]
현재 아시아지역 스마트폰 점유율은 1위> 화웨이(17%), 2위> 오포(15%), 3위> 비보(13%), 4위> 샤오미(12%), 5위> 애플(12%)로, 삼성전자는 Top 5에 들지 못하였고, 1위~4위 모두 중국 기업들이 차지하게 되었다.
사실 삼성이 이번에 처음 Top 5에서 밀려난 것은 아니었다. 지난 2017년 4분기에 이어 이번 4분기에도 아시아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Top 5에서 밀려났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는 특히 중국과 인도 시장의 부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시장 조사 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중국에서의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은 0.8%밖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였다. 심지어 인도에서도 샤오미에 밀려서 2위가 되는 부진을 이뤘다.
▲ 갤럭시 A9 Pro [출처][삼성전자]
그래서 삼성은 중국, 인도 시장의 점유율 증진을 위해서 중저가 스마트폰인 M 시리즈의 스마트폰을 내놓았다. 또, A9 Pro 등 인피니티 O를 적용한 중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하였다. 그리고 여러 가지 기술을 적용하면서 비교적 저렴한 스마트폰을 많이 내놓으며 점유율 증진을 위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앞으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OIS, 방수·방진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넣어주고, 가격도 저렴하게 만들어, 중국과 인도 시장에서 점유율을 증진 시킨다면 삼성전자의 아시아 스마트폰의 점유율 높이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