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KBS뉴스에 독도경비대 박씨가 댓글을 달았다.
바로 당시 KBS영상 관계자가 거짓말을 해가며 수색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였다.
박씨는 "KBS 담당자분께 알립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오늘 저는 너무나 큰 충격을 두번 받았다."며 "첫 째는 당시 눈앞에서 이륙 후, 15초 내 바다에 추락한 자랑스런 대한민국 소방관분들과 두 선원이 탑승한 헬기를 직접 목격한 것이며, 두 번째는 당시 배접안이 되지 않아 KBS영상 관계자 두 분이 울릉도에 가지 못해 독도경비대에 하루를 숙식하면서, 그렇게 호의를 베풀었는데 사고이후 수십명의 독도경비대가 접안지에서 그 고생을 하는데 헬기진행방향 영상을 제공하지 않고 촬영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였으며, 헛고생을 했던 시간등이 너무나 가슴아프고 치가 떨립니다. 수십명이 이틀을 잠 못자는 동안 다음날 편히 주무시고 나가시는 것이 단독보도 때문입니까?"라며 울분을 토했다.
또한, 그는 "독도경비대 팀장으러써 12년 경찰생활동안 여러 사건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사건을 보았지만, 당시 사고현장 목격자로써 수색자로써 지금도 잠을 못자고 독도에서 정신적 고통으로 잠을 못 이루고 있는데, 이런사건과 사람은 처음봅니다. 정말 큰 충격입니다."라고 기함을 토하며 "제 일평생 타인을 위한 경찰생활과 2년의 국토수호 독도 생활에서 당신을 만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독도경비대 박윤창 올림"이라며 글을 끝마쳤다.현재 이 댓글은 내려진 상태다.
이에 KBS에서는 오늘 '독도 헬기 동영상' 논란에 관련해 사실관계를 밝힙니다. 아울러 회사 직원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라며 사과문을 공개했지만 사고 후, 영상미제공에 대해서는 '미디어 송출부 엔지니어가 돌발적인 상황을 보고 휴대전화로 촬영했던 것 같습니다.'라며 '이어 독도경비대에서 화면제공을 요청하여 이 직원은 본인이 촬영한 화면 약 20초 중, 일부를 재외하고 곧바로 제공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라며 '이어 독도경비대에서는 헬기진행 방향 등이 담긴 화면을 추가 요청하였으나 이착륙장 촬영의 보안상 문제에 대한 우려와 진행방향과는 무관한 점을 생각해 추가 화면은 없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라고 공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큰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화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