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첫 발생일로부터 136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이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는다. 특히 계속되는 소규모 및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인해 한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교육부는 학생들의 제대로 된 학습권을 보장시키기 위함을 명목으로 등교 개학을 결정하였다. 그렇다면 학교에서는 정말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을까? 필자가 근 1주일간 생활하며 본바 절대 아니라는 결론을 도출해냈다. 절대 교육부의 이론에 입각한 정책들이 전혀 실효성을 보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것을 바로 전문용어로 탁상공론 및 탁상행정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무슨 정책이 어떻게 지켜지지 않고 있는지 하나하나 짚어보자. 학생 건강 상태 자가진단 필자는 1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자가진단 시스템에 관하여 좋은 점을 찾으려 시도해 보았으나, 격리 판정 시 코로나 19 진단검사가 무료라는 것 이외에 별다른 좋은 혹은 유용한 점을 찾을 수 없었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 자가진단을 성실히 진행한 뒤 등교하는 것을 꿈꾸었겠지만, 현장은 그렇게 녹록지 않았다. 당장 서울 고등학교 기준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인 오전 08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경기 침체가 계속되며, 요식업계의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가 점차 자리 잡으며 사람들이 외식을 꺼리기 때문인데, 상대적으로 타격을 덜 입을 것 같은 배달업계 역시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배달업계의 고충을 조금 더 자세히 파악해보았다. ◆배달업의 애증 관계, 배달앱 예전에는 배달 책자를 통해 가게를 홍보하고 주문을 받았다면, 요즘은 대부분의 소비자가 배달앱을 이용하는 추세이다. 이에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배달앱을 내놓는 등 배달앱 경쟁이 치열하다. 그런데 배달업을 하는 자영업자는 이런 배달앱 들에 만족하고 있을까? 현재 배달업을 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배달앱 만족도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해보았다. 해당 설문조사를 보면, 이토록 배달앱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서로 자영업자의 마음을 가져오려고 애를 쓰고 있는 가운데 정작 만족하는 자영업자는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들은 과연 어떤 부분에서 배달앱에 만족할 수 없는 것일까? 해당 설문조사에서는 과반수의 자영업자가 수수료를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점으로 꼽았다. 최근 띵동에서는 2%의 수수료를 타이틀로 내 거는 등 자영업자들의 수수료 부담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함께 n번방과 박사방에 관련된 기사가 연일 뉴스를 장악하고 있다. 하지만, 그와 함께 가짜뉴스 역시 국민 사이에서 떠도는 추세이다. 또한, 국민에게 정확한 내용만을 전달해야 할 언론사조차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언론사가 무슨 내용을 잘못 전달하고 있는지 실태를 파악해 보았다. 첫 번째는 ‘n번방’과 ‘박사방’의 혼용이다. 이번 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의 신상 공개 대상인 조주빈은 ‘n번방’의 운영자가 아닌, ‘박사방’의 운영자이다. 이 두 개의 방은 엄연히 다른 방으로, 구분해서 써야 할 필요성이 있다. 다만, 아직도 몇몇 언론에서는 ‘n번방’과 ‘박사방’을 구분하지 못하여 국민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링크①) (링크②) 두 번째 가짜뉴스는 단순 취합되어 계산된 26만여 명이라는 수치를 마치 대화방 속 전체 회원 수가 26만 명이라는 식의 과장 보도이다. YTN 및 공영방송 KBS 역시 전체 회원 수가 26만 명으로 추산된다는 식의 보도를 하였다. (링크①) (링크②) 이렇게 언론에서도 26만 명이라는 수치를 사실관계 확인 없이 오용하기에 이번 n번방 사건의 전체
그렇게 의견이 갈리던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지도 벌써 2주일째다. 모닝콜 대신 울리던 긴급재난문자도 이젠 어느 정도 잠잠해졌다. 확진자 증가 폭 역시 2주 전보다는 어느 정도 완화되었으나, 아직 긴장의 끈을 놓기엔 이르다. 그렇기에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마스크 5부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필자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다는 이야기가 들려올 무렵부터 이 제도를 마냥 좋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만은 없었다. 좋은 취지로 시작된 제도임엔 분명하나, 부족한 부분이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가령 전 국민에게 1주일에 2장의 공적 마스크만 판매하는 이유는 그로도 충분한 생활이 가능하다고 판단해서라고 하지만, 과연 그 판단이 옳았을까? 해당 질문과 관련하여 이번 구로 콜센터에서의 집단 감염을 보았다.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상담원들은 좁은 공간에서 계속 고객과 유선상으로 대화를 하기에, 많은 침방울이 센터 내 공기 중에 떠다닐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만약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면, 비말 감염에 항시 노출된 셈이다. 이번 구로 콜센터 집단 감염 역시 그러했을 것이다. 이러한 위험성을 가지고 근무하는 상담원에게도 마스크를 1주일에 2장씩만 착용하라는 것은 가혹한 이야
끝날 줄 모르던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세는 조금씩 주춤하고 있지만, 유럽 등 국외는 비교적 늦게 확산이 진행된 탓에 아직 주춤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11일 기준 코로나19 감염 총 환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섰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있는 국가는 100개국이 넘었다. 유가 감산 합의는 실패하였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탈리아에 이동 제한령이 내려진 탓에 세계 경제에는 지금 빨간 불이 켜졌다. ◆ 벼랑 끝에 놓인 항공•여행업계, “장기화 땐 수조 원 피해” 코로나 19로 경제적 피해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특히 항공•여행업계가 체감하는 피해는 심각하다. 얼어붙은 소비 심리로 소비자들의 지갑마저 얼어붙고 있으며, 수요는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의 근원지인 중국으로의 수요는 거의 사라졌으며, 일명 ‘노재팬’ 운동이라 불리던 일본 불매운동으로 인해 주춤하던 일본으로의 수요 역시 무비자 출입국 제한으로 인해 불 난 집에 부채질하듯 내림세를 보인다. 기존에 국내 여행객 중 일본 여행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3분의 1에 달했던 만큼, 이번 사태로 인해 여행업계는 시름시름
삼성전자는 2020년 02월 12일(한국 시각 기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삼성 갤럭시 S20 시리즈와 함께 폴더블 스마트폰인 삼성 갤럭시 폴드(SM-F900, 이하 ‘갤럭시 폴드’) 를 잇는 삼성 갤럭시 Z 플립(SM-F700, 이하 ‘갤럭시 Z 플립’) 을 공개했다. 갤럭시 Z 플립은 국내에 2020년 02월 14일 이통3사와 삼성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특히 LG의 ‘U+Shop’에서는 판매 시작 후 약 30분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었다. 이후 2020년 02월 21일 삼성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한정판으로 판매를 진행한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의 경우 300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에도 약 2시간 30분 만에 완판되었다. 이토록 뜨거운 환호 속 완판 행진을 달려 나가고 있는 갤럭시 Z 플립을 ‘삼성 디지털프라자 메가스토어’에서 살펴보았다. ◆ 삼성 갤럭시 Z 플립의 사양은? 갤럭시 Z 플립의 경우 삼성 W20 5G와 ASUS ROG PHONEⅡ에 탑재한 것과 같은 ①퀄컴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했으며, ②8GB의 램을 탑재했다. 전면 디스플레이의 경우 ③FHD+ 6.7인치 21.9:9 비율
2020년, 하얀 쥐의 찍찍 울음소리와 함께 청소년 기자단 ‘혜윰’ (이하 ‘혜윰’)에는 3기 기자단의 힘찬 발걸음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하지만 순조로울 것만 같았던 3기 기자단의 미래는 절대 그렇지만은 않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병으로 3기 기자단의 첫 만남이 무산되었고, 그로 인해 기자단 키트는 본래 계획과는 달리 기자단 각 집에 우편으로 찾아왔다. 서수빈 ‘혜윰’ 대표이사는 “한 달 동안 기자단 발대식을 준비했지만 보여드리지 못한다는 아쉬움…”이라며 첫 만남 무산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순조롭지만은 않았던 길을 걸어온 3기 기자단 키트, 그 속을 낱낱이 파헤쳐본다. ▶3기 기자단 키트, 구성품은? 3기 기자단 키트는 크게 5가지로 나뉜다. : ①기사 작성 가이드라인 ②기자증 ③청소년 기자단 ‘혜윰’ 스티커 ④A5 리갈패드와 가죽 케이스 ⑤볼펜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리갈패드와 가죽케이스다. 3기 기자단 키트에 처음으로 채택되었으며, 이번 기자단 키트 中 가장 실용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편 2기 기자단 키트의 경우 리갈패드가 아닌, 지갑이 들어있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후술. 다만 리갈패드 가죽 케이스 내부에 명함 수납을 위한 공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