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 특집 - 그녀의 이름은'이라는 부제를 달고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서 민주화운동에 함께했던 여성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방송은 최후의 날인 5월 27일까지 방송을 한 여성을 찾아 나서며 민주화운동 선두에 섰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알려지지 않았던 다른 여성들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지금껏 남성들의 이야기만 알려졌던 광주의 오월에는 여성들이 선두에 선 모습도 남아있다. 선두에 서서 구호를 외치던 여성을 포함해 마지막까지 도청에 남아 방송을 하던 사람, 시민군들에게 주먹밥을 만들어주었던 시장 상인들. 이들은 전부 여성이었다. 여성들은 운동을 하는 동안 성추행과 성희롱, 각종 비하발언을 들어야만 했다.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야기를 가족들에게조차 말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이들은 서로 약속이나 한 듯 털어놓지도 못한채 40년을 지냈다. 또한 그들은 아직까지도 트라우마를 가지고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금 똑같은 상황이 벌어진다해도 그때와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김영희 연세대학교 젠더연구소 소장은 "도서관에 가면 엄청나게 많은 5.18 관련 자료 책자들이 있다. 그다음에
지난 2018년 창단된 청소년 기자단 '혜윰'이 2019년 12월 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의 모집 기간을 거쳐 34명의 기자단과 함께 3기 활동을 시작한다. 기자단 활동에 앞서 기자단에게는 가입비의 일부로 제작된 기자단 키트가 제공되었다. 한편, 청소년 기자단 '혜윰'의 서수빈 대표는 3기 기자단에게 기자단 활동을 도와줄 기자단 키트를 제작하여 기자단 개인에게 전달하였다. 기자단 키트는 2020년 2월 15일 열릴 예정이었던 발대식에서 배부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확산에 따라 관내에서 공공기관의 대관을 취소하라는 권고가 있어 택배로 배부되었다. 기존 1, 2기 기자단 키트(기자단 볼펜과 지갑)와는 달리 이번 3기 키트는 기자다움을 보여줄 수 있도록 기자단 볼펜과 노트, 기자증, 기자단 로고 스티커, 기사 작성 가이드라인으로 구성하여 제공되었다. 또한, 청소년 기자단 '혜윰'의 대표 서수빈은 3기 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자단 키트 수령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 이벤트는 3기 기자단의 기사 작성법 적응을 위해 진행되는 이벤트로 2월 말까지 진행된다. 키트가 전달되고 기사 작성법을 익히기 위한 이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