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대위의 막말과 폭언
-계급보다 자신의 이익이 우선
12일 육군 모 부대 여군 A 장교는 남군 B 부사관에게 폭력과 막말을 행사한 혐의로 군 당국에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일명 군 생활에서의 갑질이 시작된 것이다.
B 중사는 중사로 전역한 후 정보통신 대기업에 다니다 재입대한 부사관이고 나이가 마흔이다. A 대위는 이제 막 계급장을 단 대위로 B 중사에게 꾸짖을 수는 있지만 갑질이 상대적으로 너무 심하다는 것이 부대 관계자들의 얘기다. 부대 관계자들의 의하면 A 대위는 B 중사를 주말에도 따로 불러내어 술을 마시지를 못하는데도 술을 강요하고, 50대 원사에게도 반말을 하면서 부대 내 워크숍에서도 춤을 추라며 강요하였고, 옆 부서 남군 선배 장교에게는 주먹을 휘두르며 욕하는 모양새를 취하였다.
B 중사는 자신의 고충을 지난 18일 부대 지휘관에게 A 대위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면담을 하였지만 A 중사에 대한 조치는 없었고, 남군의 신고가 들어 온 경우 바로 격리 조치하며 관직을 해임하지만 여군에게는 너무 관대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해당 부대 지휘관은 A 대위에게 감찰조사를 시키겠다고 B 중사에게 말하였지만 A 대위는 "생각 할 시간을 달라, 휴가를 다녀와서 생각하겠다"며 조사를 은밀히 피하는 경향이 보였다.
그래서 B 중사는 11일 A대위에 대한 조사를 부대 법무실에 요청하였고, 법무실에서는조사를 시작하였고, 구타 부분은 피해자의 진술만 있어도 조사를 해야하고, 다른 갑질사항은 의견이 엇갈릴 수 있어서 지켜봐야 한다고 전하였다. 현재 조사는 진행 중이고 A 대위는 갑질에 대한 문제들을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