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코로나로부터 해방, 인파로 북적이는 한강

남녀노소 모두 모인 한강 달빛 야시장
‘축제를 직접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개장

지난 10월 22일 한강 달빛 야시장 축제가 3년 만에 개최됐다.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일대에서 열린 이 축제는 가족과 연인 등 남녀노소가 모두 모였다.

 

축제에는 약 2,000명 정도의 인파가 모였다. 푸드트럭마다 20~30명의 사람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음식을 산 사람들은 광장 앞 계단과 공원 잔디에서 음식을 먹으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날 푸드트럭은 39팀, 플리마켓은 60팀이 참가했다. 푸드트럭은 광장 둘레에 일렬로, 플리마켓은 광장 안쪽에 두 줄로 나열되어 있었다. 푸드트럭 상인인 최모씨(36)은 “코로나 때문에 3년 동안 운영을 못 해서 그동안 너무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축제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는데, 이날 한강공원에는 오후 4시부터 사람들로 붐볐다.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친구들과 놀러 온 사람, 화목한 가족 등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친구들과 축제를 즐기러 온 이모씨(52)는 “축제를 즐기며 한강뷰도 같이 관람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개최하는 한강 달빛 야시장 축제는 문화융합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새로운 장터 축제를 만들고, 창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으로 청년 창업을 촉진한다. 축제는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 개장되며, 매주 주말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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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돈 기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보도제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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