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학객(學客) 평생학습 맛집을 찾아서...

평생학습 참여 독려 캠페인 진행

 

지난 10월 29일 제5회 평생학습박람회가 개최됐다. 충주시는 평생학습박람회에 약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세계무술공원 일대에서 열린 박람회는 연인과 가족 등 남녀노소가 모두 모였다. 쌀쌀한 가을 날씨에 무술공원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외투와 담요를 챙겨온 모습이었다.

 

무술공원광잔 안에 있는 공연장 앞 중심으로 푸드나눔존 파란색 천막과 체험᛫프리마켓존 노란색 천막들이 줄지어 있었다.

 

올해 박람회는 시민참여 행사를 대폭 늘렸다. 평생학습 참여 OX퀴즈, 룰렛을 돌려라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평생학습을 알리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가 모인 만큼 시민들은 더욱 들떠 보였다. 가족과 함께 박람회를 찾았다는 박모씨(43)는 “박람회에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깐 그동안 아이들에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함께 놀아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친구와 함께 평생학습 체험존에서 DIY키링을 만들고 있던 중학생 김모씨(14)는 “중간고사 끝내고 친구들이랑 밖에 나와서 노니깐 너무 즐겁다”며 “내 손으로 직접 키링을 만드는 과정이 재밌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평생학습 박람회 수준이 매년 높아지고 있음을 몸소 느낀다‘며, ”인생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평생학습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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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희 기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보도제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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