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2회 국무회의'가 진행되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가 재확산 기로에 있다. 우리 정부의 코로나 대응 기본 철학은 과학 방역"이 라며 "역학자료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거리두기를 통해 정치 방역이 아닌 과학 방역으로 전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의 방역을 '정치 방역'이라 규정하고 그 대신 '과학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해 왔다. 이후 한국은 ‘인구 대비 코로나 확진자’ 1위 오명도 기록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 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우리나라의 인구 100만명 대비 하루 확진자 수는 981명(7일 평균)을 기록했다. ‘전국 지표 조사’는 11월 국정운영에 대한 리포트를 공개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신뢰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2%를 기록했다. 10월 3주차 조사 이후 부정적 평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 평가에 대한 질문에 긍정적 평가는 48%를 기록했다. 11월 1주차 조사 대비 긍정적 평가가 7%p 하락했다. 10월 3주차 조사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들은 “취임 후 3개월은 과학방역이 아니라 정치방역을
오는 24일 경기도 안성시는 두교리 광혜원 저수지에서 두메호수 빙어 축제를 진행한다. 겨울을 맞아 광혜원 저수지에서 빙어낚시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는 저수지 내수면 어업계와 안성 동막골 마을 주민회 일동의 주최로 펼쳐진다. 안성의 빙어 축제는 2012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까지 이어진다. 얼음판 위에서 펼쳐지는 빙어낚시를 포함해 눈썰매, 맨손 고기 잡기 등 다양한 겨울 체험 거리가 제공된다. 수상 좌대 낚시 체험과 글램핑 또한 가능하다. 축제가 열리는 광혜원 저수지는 1급수 저수지로 총면적 18만 평의 안성시를 대표하는 저수지이다. 상수원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주변 오염원이 없이 주변 경관도 수려하다. 한국농어촌공사 광혜원저수지 내수면 어업계에서는 20여 년 동안 소양강에서 채란한 빙어 수정란을 가져와 꾸준히 개체수를 늘려가고 있다. 광혜원 저수지에서 진행될 축제는 오는 24일부터 진행된다. 1인 당 입장료는 1만원이다. 빙어낚시 축제로 방문객들은 겨울의 정취를 한껏 느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서울시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강 달빛 야시장 축제를 진행했다. 상인과 고객, 문화를 연결하고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모델을 제공하기 위함이었다. 축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2019년 이후 3년 만이었다. 이날 축제가 열린 여의도 물빛 공원 일대에는 푸드트럭과 방문객들로 붐볐다. 연인과 가족, 친구들은 서로 외투와 담요를 나눠 덮으면서 한강공원에 머물렀다. 추운 날씨에도 오랜만에 진행되는 대면 행사인 만큼 방문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한강 야시장의 정보에 따르면 이날 푸드트럭 39팀, 공예 및 체험 프로그램 상인 60팀이 참가했다. 길게 늘어선 푸드트럭의 뒤에는 영업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이 거리를 채우고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푸드트럭 사장 박모씨(57)는 “푸드트럭을 운영하면서 본 행사측의 홍보 매출이 타 축제보다 높다.”라며 “서울시에서 이런 자리를 많이 마련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세라믹 공예 상인 김모씨(26)는 “3년만에 개최 소식을 접하고 오프라인에서 고객들을 만날 생각에 설렜다.”라고 말했다. 축제를 찾은 시민들 또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찾았다는 이모씨(52)는 “푸드트럭을 운영하
“선생님 언제 놀아요?” 유아들이 흔히 보이는 반응이다. 놀이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의 놀이는 ‘여러 사람이 모여 즐겁게 노는 일.’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아이에게 있어 놀이란 본능이고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배우며 성장해나간다. 심리학자 피아제는 “유아의 놀이 경험은 인지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성장단계에 따라 변화하는 놀이는 정서, 사회성, 인지능력 발달에 영향을 준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자신의 행동을 통제한다. 더불어 사회성을 배운다. 유아에게 있어 놀이의 가치를 분명히 알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 지원의 방법으로 누리과정이 개정되어 ‘놀이중심 교육과정’이 대두되었다. 사실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이전부터 실천하고 있던 기관이 없던 것은 아니다. 자유 선택 활동이라는 이름 아래 유아들의 자유 놀이가 지원되어 왔다. 교사 중심의 교육과정, 보여주기 식의 교육이 일부 진행되어온 것도 사실이다. 이는 어른이 구성한 놀이 영역 안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답을 찾을 때까지 진행하는 것이 아닌 제한된 가짜놀이를 하는 것이다.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