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한 달 빨리 2022시즌이 마무리됐다. K리그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때문에 이번 시즌을 앞당겼다. 2022 K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축구 팬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선사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5년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2022 K리그에서 4등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K리그가 일찍 끝나면서 구단들은 내년 시즌을 위한 준비기간이 늘어났다. 선수들의 휴식기간이 길어진 만큼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게 됐다. 휴식기간을 능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게 있을까? 첫 번째, 휴식과 치료다. 2022시즌 동안 경기 출전이 많은 선수들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경기하는 동안 잦은 부상과 피로감이 누적되었기 때문이다. 휴식기간 동안 경기나 연습 도중 부상 당한 부위가 있다면, 치료도 같이 하면서 휴식해야 한다. 2022시즌 경기 출전이 적은 선수들은 내년 2023시즌 위해 경기력을 회복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내년 시즌에 좋은 성적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두 번째, 2023시즌을 위해 훈련준비를 해야 한다. 어느 정도 휴식과 치료를 마치면 빠르게 시즌준비를 해야 한다. 개인훈련을 하면 기본적으로 체력 훈련을 하게 된다. 체력훈련과 전술훈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리고, 노트북, 스마트폰 등 개인 전자기기가 보편화 된 우리의 생활에서 “인터넷”, 즉 네트워크의 영향력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약 9억 명의 인터넷 사용자가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원격근무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네트워크가 중국인들을 비롯한 전세계 사람들의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더 커지고 있다. 중국 iiMedia 리서치사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전자계약서 서명 횟수는 278억9000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17.5%가 증가했다.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을 통한 전자 계약서 서명 횟수는 꾸준히 증가하여 2020년에는 약 506억4000만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알리페이, 위챗페이의 사용이 보편화된 중국에서는 모바일 결제 사용자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이다. 2020년 기준 모바일 결제 사용자는 약 7억9000만 명에 달하며, 전체 인터넷 사용자 9억 명 대비 약 87.7% 사용자가 모바일 결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분야에서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한 서비스 사용자가 증가함에따라, 중국의 네트워크 보안 산업 역시 발달하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 승인(EUA)을 신청했고, 이에 따라 다음 달 1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해당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을 심사할 예정이다. 미국 당국의 긴급 사용 승인이 유력한 백신들의 연내 생산량은 4,000만 회 분으로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과연 우선 접종 대상자는 누가 되어야 할까? 이에 대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각 국가별로 우선 접종 순위 그룹을 설정했다. 미국은 의료계 종사자, 교육이나 식품 산업 등 필수 산업의 종사자, 기저 질환자, 65세 이상의 고령층 등 4개의 우선순위 그룹을 설정했다. 프랑스 역시 의료계 종사자, 택시 기사·버스 운전사, 교직원, 건설 노동자 등 필수 산업 종사자를 위주로 우선순위를 결정하였다. 영국의 경우, 나이를 우선 고려하였다. 요양원 거주 노인, 요양원 근로자, 80세 이상 노인, 75세 이상 노인, 65세 이상 노인 등으로 나누어 나이가 많은 순서대로 우선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순위 단계는 어떻게 마련되어 있을까? 우리 정부는 전문가 그룹과 회의를 통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경제가 위기인 상황에서, 여러 공기업들은 ‘상생’을 키워드로 내세우며 자신들만의 전공 분야를 살려 여러 방면에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스공사, 한국 에너지공단, 한국 산업인력공단은 글로벌시장 투자 유치,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마련, 수재민 복구지원금 전달, 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사업 등 각자의 분야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경제활동을 지원하였다. [공기업 : 국가나 지방 자치 단체가 사회 공공의 복리를 증진하기 위하여 경영하는 기업.] 즉, 공기업은 공공의 복리와 이익을 실천하기 위하여 경영하는 기업이다. 작년 12월부터 갑자기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기는 침체되었고, 많은 소상공인들이 고통을 겪는 현 상황에서 공기업들의 도움의 손길은 훌륭한 사회적 본보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국가를 대표하는 기업이자 국민들을 위한 기업으로서, 솔선수범하여 국민과 국가를 위한 정책을 펼침으로써 여러 사기업들에게는 좋은 교훈을 주었고, 국민들에게는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기 때문이다. 또한, 공기업들의 ‘상생경영’ 정책은 ‘공감’이라는 감정적인 위로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코로나19로 야외활동과 대규모 모임을 자제해야 하는 이 시기에, 청소년 자원봉사를 모집하는 사이트만큼은 항상 붐빈다. 인기 있는 봉사활동은 자원봉사자 모집이 올라오자마자 마감되기 일쑤이고,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봉사 활동들이 취소된 와중에도 봉사 활동을 찾아 헤매는 청소년들이 많다. 청소년들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봉사활동을 찾아다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자원봉사활동 권장시간을 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등학생의 기준, 20시간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야 하며, 중학생인 경우 15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심지어는 초등학생까지 저학년은 5시간 이상, 고학년은 1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지난 4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의무적 봉사활동 시간을 고등학생의 경우 15시간, 중학생의 경우 10시간으로 감축하였지만 봉사활동을 할 기회가 턱없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이마저도 많은 시간이다. 따라서 교육청의 ‘봉사활동 권장시간’은 학생들에게 의무적 요소로 다가오곤 한다. 그렇다면, 자원봉사활동 시간제가 과연 효과적으로 시행되고 있을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원봉사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일을 대가 없이
지난 8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 담당목사인 전광훈 담임목사를 필두로 한 광화문 집회에서,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기 시작했다. 집회가 열린지 일주일이 지난 24일 기준, 확진자는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해17,665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3월 대구 신천지 교인들로 인한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 사건보다 확산 속도가 더 빠른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의 비협조적인 태도가 문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 포천의 한 식당을 운영하던 사랑제일교회 교인인 50대 부부는 지난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코로나19 검사 대상이었으나 보건소의 연락을 받지않았고, 결국 보건소 직원 두 명이 부부를 찾아갔다. 그러나 이 부부는 왜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나며 느닷없이 보건소직원들을 껴안았고, ‘내가 접촉자면 이제 너희들도 접촉자이니 같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막말을 하기 시작했다. 결국 이 부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뿐만이 아니라, 보건소의 검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다른 병원을 찾아 재검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확진 판정 후 잠적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확진 판정
지난 30일 인도 정부가 한국어를 인도 정규 교육 과정의 '제 2 외국어'로 채택했다. 인도 정부의 새 교육 정책은 한국어를 태국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와 함께 제 2 외국어 권장 과목에 추가하겠다고 사상 첫 한국어 채택을 밝혔다. 인도의 이번 교육 정책 개정은 28년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인도 정부가 교육 정책을 비교적 긴 시간을 거친 뒤 개정하는 것을 보아, 한국어가 상당 기간 인도 학생들의 제 2 외국어 선택지로 자리잡을 것이라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꽤나 의미있는 개정으로 볼 수 있다. 한국어는 말은 있지만 글자는 존재하지 않는 국가들이 대다수 존재하는 세계에서 고유 글자를 보유하는 그리 많지 않은 언어 중 하나이다. 2009년 8월,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족이 한글을 공식 문자로 채택한 것이 그 사실을 국제적으로 인정하는 첫 걸음이었다. 30일 인도의 교육 개정은 비록 간접적일지라도 한국어가 국제 언어 체제에 반영된 두번 째 걸음인 셈이다. 한국어는 세계에서 과학적인 문자로서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한글은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 인류의 위대한 지적 유산,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글자. 한국어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세계 각국의 언어
지난 5일 춘천지법 형사 2부는 텔레그램 ‘제 2 n번방’을 운영한 닉네임 ‘로리대장태범’ 배 군(19)에게 소년법상 법정최고형인 징역 장기 10년에 단기 5년을 선고하고, 10년 간의 위치 추적 전자 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배 군과 함께 미성년자를 협박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 배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공범 닉네임 ‘슬픈 고양이’ 류 씨(20) 역시 징역 7년으로, 디지털 성범죄 사건으로선 보기 드문 중형을 선고했다. ‘제 2의 n번방’ 피고인 배 군과 류 씨는 지난 1월 재판이 시작한 뒤로 각각 19번, 7번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다. 피고인의 가족들은 선처를 부탁하는 탄원서를 16번이나 냈다. 범죄자들의 ‘형량 줄이기’에 급급한 반성문 공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배 군은 특히 아직 성인이 되지 않았음을 강조해 반성하고 있다는 표면적 측면을 드러내며 반성문과 소년법 적용을 통한 감형을 더욱 꾀하려 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럼에도 재판부는 지속적으로 언급해왔던 피고인들의 ‘진지한 반성’ 또는 ‘사회적 유대관계’ 등을 명분으로 감형을 선고하지 않았다. 이는 재판부가 소년범의 겉보기용 반성문과 ‘성인이 되지 않았다’는 불충분한 명분보다, 피해자들의 정신적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23일 밤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제1지하차도가 최대 3m가량 침수되면서 차량 6대가 침수됐고, 이로 인해 3명이 숨졌다. 당시 부산에는 시간당 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높이 3.5m의 초량 제1지하차도에는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인해 물이 한때 성인 키를 훌쩍 넘는 2.5m까지 들어찼다고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전했다. 본래 초량 제1하차도의 건설 목적은 여름철 태풍과 장마철을 대비해 지하차도 배수로와 배수펌프장 저수조 내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또한, 우수기를 대비해 교통신호수 배치와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그러나 23일 초량 지하차도는 내리는 빗물을 가두어버리면서 저수지로 돌변했다. 미처 대피할 시간을 주지도 않은 채 통행 중이던 차량들을 덮쳐버렸다. 심지어, 이날 오후 8시 호우경보가 발령되고 침수사고가 발생한 오후 10시 18분까지 지하차도는 통제되지 않았다. 지하차도 출입구에 전광판이 있었지만, 침수 여부를 알려주는 안내 문구도 나오지 않았다. 더군다나 이 지하차도에는 분당 20t 용량의 배수펌프 3개가 있었지만 쏟아진 빗물을 빼내기엔 역부족이었다. 부산 초량 제1지하차
지난 달 25일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씨가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해 목이 졸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전역을 비롯한 전세계의 사람들은 이 흑인 남성을 상대로 한 경찰의 과잉진압이 명백한 ‘인종차별’이 아닐 수 없다며 분노했고, 그가 목이 눌린 시간인 8분 46초 동안 한쪽 무릎을 꿇는 추모와 인종차별 반대 시위의 물결이 국경을 불문하고 퍼져나갔다. 흑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종차별의 문제가 크게 이슈화 되고 있는 한편, 차별의 화살은 동양인에게도 겨눠졌다. 이전에 동양인을 배격하는 인종차별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탓에 문제가 더욱 불거졌다. 동양인을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칭하고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 등의 모욕적인 발언을 하거나 동양인 유학생과 교민을 타겟으로 무차별 폭행을 하는 사건이 상당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종차별’이라는 사회악은 이렇게 아직도 우리 사회에 남아있으며, 우리도 언제든지 다른 환경에서 차별의 대상으로 놓일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모든 인간의 평등과 인권을 역설하던 과거 이후로 인종차별은 사라졌어야 하지 않을까 의문이 남는다. 백인을 우월, 흑인을 열등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