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에 유권자뿐만 아니라 청소년이 직접 투표할 수 있는 '전국 청소년 모의투표'가 진행됐다. 전국 청소년 모의투표는 만 18세 미만(2002년 4월 17일 이후 출생자)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모의투표이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과 동일한 사전 투표 4월 10과 11일, 본투표 4월 15일에 진행되었다. 청소년 모의투표 운동본부에서 진행한 것으로, 지난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2018년 도지사, 교육감 선거가 청소년 약 십만 명의 참여 속에 진행되었으며,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3번째 모의투표이다. 실제 선거와 다르게 오프라인 투표만이 아닌 온라인 투표도 가능하다. 오프라인 투표소는 전국에 설치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COVID 19)의 여파로 인해 순천과 춘천에만 오프라인 투표소를 설치하는 것으로 축소 진행되었다. 온라인 플랫폼(www.18vote.or.kr)에서는 중앙 선거 관리 위원회로 연결되어 있어 정당 및 국회의원에 대해 손쉽게 알아볼 수 있다. 선거에 입후보한 41개의 정당을 청소년과 관계된 현안에 대해 직접 묻고 정당에서 답한 정책 질의서를 게시하여 투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 기자단 '혜윰'에서는 지난 2019년 12월 1일부터 3기 기자단을 모집했다. 3기는 역대 최고 지원율을 달성하고, 2020년 1월 28일 조기마감 하였다. 총 34명의 기자들과 함께 3기 기자단의 정식 활동은 2020년 3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기자단 키트는 2월 15일 서울에서 진행될 발대식에서 증정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발대식이 취소되자, 택배로 발송되었다. 기지단 키트는 기사 작성 가이드 라인, 기자증, 노트,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다. 기사 작성 가이드 라인은 2기까지 파일로만 제공되었지만 3기부터는 직접 들고 다니며 읽고 참고할 수 있도록 인쇄물로 제공되었다. 또한 기자증, 노트, 스티커에는 '청소년 기자단 '혜윰'' 이라는 문구와 함께 혜윰의 로고가 있다. 혜윰의 서수빈 대표이사는 "발대식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보여드리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큽니다."라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