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주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 대한민국-캄보디아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이 오는 11일 막을 내릴 여정이다. 이번 청소년 교류는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캄보디아와 한국 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3차 간의 교류를 통해 심도 있는 국가 간 소통을 진행했다. 1차 교류에서는 캄보디아 친구들과 아이스 브레이킹 게임을 통해 친근감을 유도했고, 각국의 의식주 문화, 역사, 전통 음악 등을 소개하며 더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에 참여한 학생들은 “외국인이 쉽게 알기 힘든 캄보디아의 생소한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알아볼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2차 교류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와 청소년의 탄력적 회복을 주제로 토의활동을 진행하며, 3차 교류에서는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캄보디아 학생들과 공통 과제를 진행했다. A팀은 언어교환, 건강학 식생활 소개, 그리고 각 나라의 일상, 문화, 전통 등의 사진 촬영을 했고, B팀은 상대 국가 음식을 만들어 비디오를 제작했다. 캄보디아 측 Mongkul 학생은 “많은 화상교류를 통해 한국 학생들을 더욱 가까이 알게 될 수 있어 좋았고, 분명 힘들었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바이든 행정부의 취임 후 행보가 적극적이다. 취임 첫날 COVID-19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탑승 전 검사, 도착 후 격리 절차를 포함한 행정명령 등 17개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조치는 세계 보건기구 WHO 재가입, 파리 기후 협약 재가입 등 이전의 트럼프 정권의 색채를 지워나가는 정책을 피기 시작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기획에 따르면, 2월 1일까지 이민, 보건, 친환경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피는 등 바이든의 초반 행보는 탈 트럼프에 색채가 맞춰져 있다. ● 마지막까지 돌발 행보로 대립각 세운 트럼프. 트럼프 前 미국 대통령은 바이든에게 패배한 뒤 지속해서 바이든의 승리를 부정하며 다양한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미국 내에 시민들간의 갈등을 불러일으켰고, 전례 없는 의회 점거 사태까지 발생했다. 마지막까지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정책을 계속해서 펼쳤다. 특히 반 중국 메시지를 분명히 하며 임기를 1주일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의 군사 용도로 활용되는 듯 한 샤오미, 중국상용항공기공사 등 9개의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를 시행했다. 이는 확실해 대 중국에 대한 트럼프의 강한 메시지였고, 대립각을 세우던 트럼프…
지난 8일 오전 제주시 서쪽 지에스칼텍스의 무수천주유소에서 드론(소형 무인항공기) 택배 시연 행사가 열렸다. 드론의 임무는 편의점 앱을 통해 주문한 상품을 싣고 주유소에서 인근 펜션(1.3km)과 초등학교(0.8km)에 배송하는 것이었다. 이날 드론이 배달한 물품은 도시락과 음료 세트(3kg), 간식거리(2kg)였다. 왕복 2km 남짓한 거리를 비행하는 데 걸린 시간은 5~6분. 지에스칼텍스의 청사진은 전국에 산재한 주유소를 배송 거점으로 드론 단거리 배송 사업을 펼치는 것이다. 당분간 한 달에 한 번씩 드론 시험배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미국 버지니아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한 소도시는 구글의 드론 자회사 윙이 학교 도서관 책을 드론으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드론 배송 사업을 시작한 이곳에서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한 것이다. 수십억명의 발을 묶어버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드론 배송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윙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드론 배송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1주일 동안 1천건의 배송을 기록한 적도 있다고 한다. 4차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산업 가운데 하나
끝날 줄 모르던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세는 조금씩 주춤하고 있지만, 유럽 등 국외는 비교적 늦게 확산이 진행된 탓에 아직 주춤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11일 기준 코로나19 감염 총 환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섰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있는 국가는 100개국이 넘었다. 유가 감산 합의는 실패하였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탈리아에 이동 제한령이 내려진 탓에 세계 경제에는 지금 빨간 불이 켜졌다. ◆ 벼랑 끝에 놓인 항공•여행업계, “장기화 땐 수조 원 피해” 코로나 19로 경제적 피해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특히 항공•여행업계가 체감하는 피해는 심각하다. 얼어붙은 소비 심리로 소비자들의 지갑마저 얼어붙고 있으며, 수요는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의 근원지인 중국으로의 수요는 거의 사라졌으며, 일명 ‘노재팬’ 운동이라 불리던 일본 불매운동으로 인해 주춤하던 일본으로의 수요 역시 무비자 출입국 제한으로 인해 불 난 집에 부채질하듯 내림세를 보인다. 기존에 국내 여행객 중 일본 여행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3분의 1에 달했던 만큼, 이번 사태로 인해 여행업계는 시름시름…
한국 영화 '기생충'이 제 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하여 비영어권 영화중 최초로 4관왕을 차지한 작품이 되었다. 2019년 5월 30일에 개봉한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은 제 72회 칸 영화제에서의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많은 상을 수상하고 있는 영화이다. 또한, 영화 '기생충'의 감독인 봉준호 감독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감독상을 수상하여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아시아에서 첫번째로 감독상을 수상한 감독은 대만의 이안감독이지만, 그는 미국에서 영화를 촬영하였기에 미국이 아닌곳에서 촬영한 영화가 감독상을 수상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기생충'은 칸 영화제의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오스카 상을 모두 수상한 영화이며, 이 두상을 모두 수상한 영화는 1955년 '마티'라는 영화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무엇보다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초로 비영어권의 영화가 4관왕을 차지했다는 것, 그 영화를 만든 감독이 한국인이며 촬영장소가 한국이라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영화 '기생충'은 관람객 평점 9.07로 매우 높은 평점을 받았다
대선 경쟁이 이미 시작됬다. 미국 민주당은 지난 2월 3일 미국의 아이오와에서 첫 경선 투표를 시작하면서 2020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들과 맞서서 대결할 민주당 후보를 뽑는 경선을 시작했다. 미 경선은 특이하게도 투표수로 공식 집계되는 것이 아닌 어떤 후보가 특정 지역에서 더 많은 포를 받았는지를 기준으로 대의원 수가 많은 후보가 승리하는 시스템이다. 현재까지 이뤄진 경선은 미국 아이오와주, 네바다주, 뉴햄프셔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로 현재까지 민주당 후보는 버니 샌더스, 조 바이든, 피트 부티지지, 엘리자베스 워런 후보가 겨루고 있는 4파전의 구조를 띄고 있다. 그러나 이번 민주당 경선은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측된다. - 부티지지, 샌더스, 바이든, 워런에 블룸버그, 클로버샤까지. 지난 경선과 다른 후보 구조 지난 민주당 경선은 샌더스와 힐러리의 2파전이였다. 바이든이 그나마 두 후보를 견제할 만 한 후보로 손꼽혔으나, 현재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가장 화재를 끄는 후보는 다름아닌 부티지지다. 부티지지는 미국 최초로 자신이 동성애자 임을 밝힌 최초의 대통령이며, 현재 미국에서 많은 논란이 있는 최저임금을 $15로 인상하고자 하고 있으며, 세율을 49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에 대해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에서 공식 성명을 냈다. 일본이 거론한 한국이 북한에 불법으로 무기가 될 수 있는 물품을 수출했다는 주장에 대한 발언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얼마 전 남한에서는 일본의 전범 기업이 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배상할 데 대한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이에 불복하여 일본당국은 오만하게도 남한에 대한 수출규제조치를 단행했다. 며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비판하였다." “더욱 간과할 수 없는 것은 ‘반도체 핵심소재가 남한을 거쳐 북에 들어갈 수 있다.’ 는 따위의 당치 않은 구실을 대고 우리를 걸고 들고 있는 것이다." 라며 일본이 주장한 북한반출설에 반기를 들었다. “이것은 근거 없는 경제보복을 ‘국가안보 문제’, ‘국제적 문제’로 오도하여 정당화해 보려는 간특한 술수로서 뿌리 깊은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발로이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용납 못 할 정치적 도발이다." 며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했다. “아직 역사의 법정에 피고로 서 있는 일본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반동들은 조선 인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고 배상할 대신 과거청산을 한사코 회피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도리어…
6월 28일과 29일 양일간 G20 일본에서 정상회담이 개최돼 20개 회원국 정상과 17명의 초청 인사들이 참석했다. 일본 제2의 도시인 오사카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일본이 최초로 주최한 G20 정상회담으로 이에 앞서 일본은 2016년 이세시마(Ise-Shima)에서 G7 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의 정상회담에서 각국의 지도자들은 글로벌 의제에 관한 여러 가지 중요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가장 눈에 띈 현안 사항 중 하나는 세계적으로 바다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였다. G20 오사카 정상회담은 이 현안문제에 대한 책무를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해 ‘3R(축소, 재사용, 재활용) 및 재생 가능’이라는 개념을 담은 환경부 장관 차원의 플라스틱 스마트 캠페인(Plastics Smart Campaign)과 플라스틱병 및 스트로 사용금지와 같은 조치를 촉구하는 한편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현장에서 소개하기도 했다. 정상회담 기간 내내 병이나 컵, 스트로 및 접시 등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대신 참석자들에게는 대체 가능하고 재사용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그 밖의 정상회담 의제로는 경제,…
지난 2월 14일, 세계 2대 항공기 제작사 중 하나인 에어버스(Airbus)는 2021년 부로 F급 항공기(초대형 항공기)인 A380-800(이하 A380)의 판매 및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A380은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적이 있으며, 폭이 축구장 만큼 넓을 정도로 커, '하늘 위의 호텔'이라는 별명을 가진 항공기이다. 대한민국 국적사인 대한항공이 10대, 아시아나 항공이 6대를 보유, 운용하고 있다. "호텔"로 칭송받았던 A380이 몰락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에어버스의 발표에 따르면 A380을 대차하여 A330(중형 여객기)와 A350(중대형 여객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적으로 친환경, 그리고 경제적인 측면의 이유로, A380이 4발기(엔진이 4개)이며 초대형 항공기라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한 것이다. 2발기(엔진이 2개)이자 중형기가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단점이 드러났던 A380은 계속되는 판매부진으로 결국 '베드 엔딩'에 빠지게 되었다. 또 다른 이유이자 가장 큰 결정타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국영 항공사인 에미레이트 항공의 주문 변경 때문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2008년부
아시아는 다른 대륙에 비해 문명 발달이 불균형적으로 이룩한 곳이다. 아시아에서 강호로 군림하는 한, 중, 일 모두 동북아 한 곳에 몰려있다. 동북아권 나라 중국, 북한, 일본, 한국 모두 군사력이 강하고, 더구나 중국과 북한은 핵보유국인 국가로 국세사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보유하고있다. 이런 탓인지 동북아권 네 나라 모두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있다. 공산권인 중국과 북한은 미국을 적대시 하며 성장하고 있고, 일본과 한국은 미국과 동맹을 맺으며 성장했다. 동북아의 이러한 정세는 우리 모두에게 위험하다. 한국은 이들에게 껴있어 불리한 조건이 많다고 생각된다. 고질적인 악당 일본과 저멀리 미국, 대륙의 지배자 중국, 뭣도 아닌 북한 사이에서, 한국은 과연 어떤 태도를 취해야할까? 우선, 한반도는 싸드를 배치함으로 미국을 선택했다. 그 결과로 중국을 잃어야했다. 우리와 동맹인 미국의 손을 들어준 한국은 그 대가로 너무 큰 것을 잃었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한국은 발을 물러야했다. 이는 우리에게 엄청난 경제적인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