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주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 대한민국-캄보디아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이 오는 11일 막을 내릴 여정이다. 이번 청소년 교류는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캄보디아와 한국 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3차 간의 교류를 통해 심도 있는 국가 간 소통을 진행했다. 1차 교류에서는 캄보디아 친구들과 아이스 브레이킹 게임을 통해 친근감을 유도했고, 각국의 의식주 문화, 역사, 전통 음악 등을 소개하며 더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에 참여한 학생들은 “외국인이 쉽게 알기 힘든 캄보디아의 생소한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알아볼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2차 교류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와 청소년의 탄력적 회복을 주제로 토의활동을 진행하며, 3차 교류에서는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캄보디아 학생들과 공통 과제를 진행했다. A팀은 언어교환, 건강학 식생활 소개, 그리고 각 나라의 일상, 문화, 전통 등의 사진 촬영을 했고, B팀은 상대 국가 음식을 만들어 비디오를 제작했다. 캄보디아 측 Mongkul 학생은 “많은 화상교류를 통해 한국 학생들을 더욱 가까이 알게 될 수 있어 좋았고, 분명 힘들었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정부는 지난 9월 27일 소아,청소년 코로나 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접종대상은 12~17세 (주민등록상 04.1.1.~09.12.31. 출생자) 이며 10년 출생한 초등 6학년은 접종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예약기간은 04.1.1.~05.12.31.생은 10월5일 20시부터 29일 18시까지이며 접종기간은 10월18일 부터 11월 13일까지 총 4주이며 06.1.1.~09.12.31.생의 예약기간은 10월18일 20시부터 11월12일 18시까지 이며 접종기간은 11월1일 부터 11월 27일까지 총 4주이다. 접종 시 보호자(법정대리인)가 동행해야 하며, 보호자가 함께 동행하지 못하는 경우 보호자가 작성한 접종 시행 동의서와 예진표를 학생이 의료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백신제품은 화이자백신으로 총 2회 접종하며 접종권고간격은 21일이다. 백신 접종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방안으로는 접종일과 접종 후 1일은 예방접종내역 확인서와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면 출석인정 되며 접종 후 2일은 가정 내 건강 관리 기록지,보호자 의견서,담임교사 확인서 등의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출석인정이 된다. 접종 후 3일 부터는 질병으로 인한 출결처리에 해당되며 의사 진단서를 제출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경연대회<방구석스타>에 참여할 참가자를 11월 28일 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대상은 뮤지컬,비보이,힙합 등 대중예술을 포함한 모든 공연예술 분야의 청소년(11세~19세)이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대회 신청방법은 1분 이내의 영상을 촬영해 2021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경연대회 방구석스타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스스로 촬영한 영상이여야 하며 소속 학교나 학원이 드러나는 영상은 심사과정에서 제외된다고 하니 이 점을 유의하고 신청해야한다. 특전으로는 공연제작 활동 지원금 및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 공연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2차 예선에 진출한 총 30팀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와 포상을 제공하며 본선에 진출한 총 10팀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와 포상을 제공하며 경기도지사상,경기도교육감상,심사위원상 등 본선진출팀 모두에게 상을 수여한다. 자세한내용은 2021경기청소년 공연예술 경연대회 방구석스타 홈페이지(http://ggteenz.com/index.php)를 참고바랍니다.
비즈쿨 청소년 창업자 네트워크, StartUs - 스타터스(총괄운영 이제우)에서 <스타터스>에 가입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타터스는 청소년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 간 네트워크 협업 통한 융합 공유형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도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의 후원과 청소년 활동 문화학산 단체 <커넥션>에서 운영을 통해 출범했다. 현재는 100여 명의 창업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이 함께하고 있는 커뮤니티다. 스타터스는 창업 생태계 조성과 더불어 청소년 창업 자치기구 체계화를 통한 기업가 정신 함양, 졸업생 창업자 멘토링 시스템 구축을 통한 청소년 창업 선순환 구조 확립, 청소년 창업활성화를 통한 국가 창업 저변 확대, 청소년 창업 관련 정책 협의 및 제안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스타터스 운영위원들은 주기별 비즈쿨 학생협의회를 개최, 청소년 창업사례 알리기 콘텐츠 제작 및 베포, 청소년 창업 포럼 및 발표회 개최, 학생주도세미나 운영, 커뮤니티 운영 등을 진행한다. 회원 모집은 아래 링크를 통해 상시 모집되며 (https://bit.ly/스타터스가입신청서), 창업을 했거나 창업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전국의 중고등학생
‘청소녀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마십시오’ 지난 13일 서울시 온라인 공론장 ‘민주주의 서울’홈페이지 시민제안 코너에 게시된 글의 제목이다. 이 글을 작성한 아이디 ‘임**’씨는 서울시 10대 여성 지원사업 표지판에 청소녀라는 표현이 사용된 것을 비판하며 ‘여성이기 전에 사람입니다. 청소녀가 아닌 여성청소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십시오.’라고 제안하였다. 이는 이달의 최대 공감 게시글로 선정되며 ‘청소녀’라는 표현에 대한 문제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청소녀’라는 표현은 지난 2009년 가출/성매매 피해를 입은 청소년을 위한 학교를 개교하고 이를 ‘청소녀 자립 대안학교’라 지칭한데에서 유래해 10년 가까이 사용된 행정용어이다. 최근 사회적 성인지 수준이 크게 높아지면서 해당 용어가 성차별적이라는 지적은 잇따라왔다. 그럼에도 의견이 수렴되지 않은 채 각종 단체 및 기관에까지 유통되어 가출 청소년 보호 사업이나 생리대 지원 사업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청소년이라는 단어는 ‘9세 이상, 24세 이하인 사람을 이르는 말’로 성별을 구분하는 용어가 아니다. 해당 나이 범주에 포함되기만 하면 성에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는 단어이다. 이에 국립국어원은 특별
"3월, 4월이 가고 5월이 가도 학교가 개학한다는 소식은 어디에도 들리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을 겪은 광주 청소년이 쓴 에세이의 한 대목이다.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는 개소 15주년을 맞아 광주 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인권'공모전을 열었다. 105편 접수 작품 가운데 36편을 골라 한 데에 묶어 '딩동, 코로나가 도착했습니다'는 제목의 책으로 발간했다. 책에는 전 세계에 충격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 코로나19에 시달린 학교와 학생들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함께 모여 먹고, 놀고, 수업받는 학교가 단 한 명의 감염으로도 폐쇄될 수 있는 고위험 장소로 탈바꿈한 현실이 아이들의 글과 그림으로 나타났다. 한 학생은 "새로 만난 선생님과 친구들, 서로 부대끼고 정주고 마을 줄 시간 없이 조심하고 경계하는 사이로 변해버리고…"라며 코로나19를 겪은 안타까운 마음을 적기도 했다. 방역을 위해 붙여놓은 항균 필름에 가려진 점자판을 보고, 시각 장애인의 인권을 생각하는 에세이를 쓴 중학생도 있었다. 광주인권사무소는 청소년들을 코로나 시대를 건너가는 섬세한 목격자들이라 여겨, 그들이 지금의 상황을 인권의 관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지만, 국내 자살자 수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까지 잠정 집계된 자살 건수는 6278건으로 지난해 상반기(6431건) 보다 153건 줄었다. 반면 올해 6월까지 접수된 자살예방 상담전화 건수는 약 8만3590건으로 지난해 전체 상담 건수(약8만9500건)에 육박했다. 정부가 운영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건수가 올해 급증하면서 자살자 증가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컸지만, 실제 자살자 수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일부 국가에서도 나타났다. 한 외신보도에 따르면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노화연구소팀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일본인 자살자 수를 조사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약 14% 감소했다. 영국의 자살자 수도 인구 10만명당 10.3명에서 6.9명으로 줄었다는 발표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사태가 역으로 자살률을 감소시키는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 같은 국가재난 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단합’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일시적으로 자살 시도가 줄었다는 것이다. 백종
올해 만 11세가 되는 여성 청소년들은 생리대 구매권을 신청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2009년 1월 1일 출생자부터 생리대 구매권 지원 대상이 되며, 신청한 달부터 바로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인 만 11~18세 여성 청소년이다. 청소년 본인이나 부모 등 보호자가 청소년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한번 등록이 되면 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다시 신청할 필요는 없다. 만 18세가 도달하는 해당년도 말까지 지원받는다. 지원 금액은 지난해보다 500원 오른 월 1만 1000원이다. 상‧하반기 두 차례에 나눠 6개월분(6만 6천원)씩 지급하며 해당 구매권은 연도 내에 사용하면 된다. 구매권을 이용하려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고, 카드사별 온‧오프라인 가맹 유통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대형마트나 편의점이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에 사는 여성 청소년이 편리하게 구매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매처를 확대해 현재 전국 2800개
아침의 거리에 드문드문 교복이 보인다. 코로나로 인한 등교정지가 끝나고,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기 시작한 지 약 2달이 지났다. 물론 여전히 격주 등교를 시행하는 학교가 대다수이지만, 그럼에도 다들 학교에 직접 등교할 수 있게 되었음은 변함없다. 그러나 여전할 줄 알았던 학교는 실상, 굉장히 달라져 있었다. 학생들이 등교할 때, 정문 앞에선 교직원이 대기하고 있다. 자가진단 수행 여부를 확인하고 체온을 측정하기 위해서이다. 만약 37도를 초과한 학생이 있다면, 바로 집으로 돌아가도록 조치한다. 아침 일과는 이걸로 끝이 아니다. 반에 들어선 후, 학생들은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고, 본인들의 책걸상에 소독약을 뿌려야 한다. 수업시간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은 무조건 마스크를 써야 하며, 컴퓨터나 실험실을 이용하는 시간에는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비닐장갑을 사용하는 학교도 있다. 점심시간은 더욱 까다롭다. 급식실로 이동하기 전, 담당 교사가 학생들의 체온을 재며, 학생들은 급식실에 입장하고서도 절대 대화를 나눌 수 없다. 아예 일자로 앉게 하거나, 칸막이를 설치하여 W자로 앉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보다 많고 낯선 규율을 지켜가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도내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화합을 다지는 제49년차 충북영농학생축제가 6월 30일(화) 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김일환)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당초 4월 23일(목)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되었으며,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도 격주 등교 수업으로 온라인콘텐츠를 통한 원격수업과 병행하여 경진대회를 준비했다.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기간을 기존 3일에서 1일로 축소하였으며, 대회식 및 체험활동을 취소하고 최소한의 참가인원으로 운영했다. 제49년차 충북영농학생축제에는 청주농고를 비롯한 도내 4개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142명과 교사 등 16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농업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전공경진 6개 분야와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분야의 실무능력경진 3개분야, 경영과제(개인, 공동), 연구과제(개인, 공동)의 과제이수발표 4개분야, 골든벨 및 글로벌리더십, 창업아이템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했다. 이뿐 아니라 축제에는 농업기술 개발과 농업 교수-학습 활동에 대한 농업교사들의 현장연구 발표대회도 함께 이루어진다. 제49년차 충북영농학생축제는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고,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