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KBS뉴스에 독도경비대 박씨가 댓글을 달았다. 바로 당시 KBS영상 관계자가 거짓말을 해가며 수색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였다. 박씨는 "KBS 담당자분께 알립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오늘 저는 너무나 큰 충격을 두번 받았다."며 "첫 째는 당시 눈앞에서 이륙 후, 15초 내 바다에 추락한 자랑스런 대한민국 소방관분들과 두 선원이 탑승한 헬기를 직접 목격한 것이며, 두 번째는 당시 배접안이 되지 않아 KBS영상 관계자 두 분이 울릉도에 가지 못해 독도경비대에 하루를 숙식하면서, 그렇게 호의를 베풀었는데 사고이후 수십명의 독도경비대가 접안지에서 그 고생을 하는데 헬기진행방향 영상을 제공하지 않고 촬영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였으며, 헛고생을 했던 시간등이 너무나 가슴아프고 치가 떨립니다. 수십명이 이틀을 잠 못자는 동안 다음날 편히 주무시고 나가시는 것이 단독보도 때문입니까?"라며 울분을 토했다. 또한, 그는 "독도경비대 팀장으러써 12년 경찰생활동안 여러 사건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사건을 보았지만, 당시 사고현장 목격자로써 수색자로써 지금도 잠을 못자고 독도에서 정신적 고통으로 잠을 못 이루고 있는데, 이런사건과 사람은 처음봅니다. 정말
어제인 26일 페이스북에 한 고등학생 C양의 글이 올라왔다. 바로 자신의 어머니인 A씨의 죽음에 관해 국민청원 동의를 호소하는 글이였다. 국민청원은 C양의 외할아버지가 작성한 글이다. A씨는 올해 만 48세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쌍둥이를 둔 엄마였다. 20년 넘게 교직생활을 하며, 베테랑 교사였던 A씨는 최근 허리 통증을 호소하여 디스크 전문병원을 찾았고,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1차적으로 담당의사인 병원장에게 시술을 받은 A씨는 조금 나아지는가 싶더니, 금새 통증이 재발하여 다시 같은 병원을 재방문하여 시술을 받았다. 병원장은 수술 후, 4시간 정도면 충분히 걸어다닐 수 있다고 보호자를 안심시켰으나 수술 후, 그는 '수술 중, 경막을 손상시켜 4일간 꼼짝않고 누워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A씨는 병원장이 시키는 대로 약 5일간 꼼짝않고 병상에 누워만 있었고 5일이 지난 아침, 의사가 회진하며 이제는 걸어보는게 좋겠다 하여 A씨는 의사의 눈 앞에서 몇 걸음을 떼었고, 의사는 이제 걸어도 좋다, 걷는 연습을 하라고 하여 A씨는 우선 화장실을 갔다. 하지만, A씨는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며 비명을 질렀고 급기야 혼절하기까지 하였다. 병원에서는 급히 처치실로
자유한국당은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오른소리가족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황교안 대표가 인형극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동화인 '벌거벗은 임금님'의 스토리를 토대로 구성한 애니매이션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말 그대로 '조롱'하여 논란이 일고있다. '오른소리가족 - 벌거벗은 임금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캐릭터는"갑작스러운 경제 부흥에 놀라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구나", "저기 저 북나라에서 나의 즉위를 축하하는 축포를 터뜨리고 있구나", "안그래도 멋진 조 장관이 은팔찌를 차니 더 멋있구나"라는 말을 하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까지 함께 조롱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캐릭터인 임금님이 벌거벗은 채로 등장하자, 백성들은 "즉위하자마자 안보, 경제, 외교, 인사 다 망치더니 결국 스스로 옷을 벗었구먼", "신나게 나라 망치더니 드디어 미쳐버렸군", "나라가 아무리 어려워도 옷도 입을 줄 모르는 멍청이를 임금으로 둘 순 없지, 차라리 부지런히 일하는 우리 집 소가 났겠어"등의 말을 하며 심한 조롱을 퍼붓는다. 이에 크게 놀란 임금님은 "이럴 수가 내가 이렇게 바보 같았다니"라고 말하며 쓰러진다. 애니매이션은 할아버지가 손
KBS에서 지난 25일 방영한 프로그램 '시사직격'을 두고 일어난 논란에 대해 해명 및 사과했다. 이날 '시사직격'에는 일본 극우매체로 알려진 산케이신문 기자가 출연하여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 씨'로 표현한 것을 그대로 직역해 방영한 것이다. 이날 구보타 로리코 산케이신문 해설위원은 "한일관계가 어려움에 처한 원인은 문재인씨의 역사관 때문이다."라고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 씨"라고 지칭했다. 시사직격 제작진은 28일 "시청자의 매서운 지적에 대해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제작진이 자막을 사용함에 있어 국민정서를 고려하지 못해 불쾌감을 드려 아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일본에서는 '~씨'라는 표현이 격식을 갖춘 존칭어로 사용된다며 문 대통령을 함부로 언급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해를 부탁했다. 또 구보타 위원은 "혐한이 있어서 반일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반일이 있어 혐한으로 대응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하였다. 방송 내용이 지나치게 일본에 편향적이라는 시청자들의 매서운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26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제작진의 사과와 중징계를 요구하는 청원글이 올라와 하루만에 동의자가 2000명이 넘어섰
박근혜 정부 탄핵 당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2016년 12월 9일과 2017년 2월 15일, 20일세 차례 NSC에 참가하여 계엄령을 통해 군사를 일으켜 촛불집회에 참여한 국민들과 국회의원을 무력으로 체포 및 진압하려 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 당시 계엄문건 수사 서류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인이 찍혀 있던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군인권센터는 윤석열의 직인이 검찰에도 책임이 있는 것이라고 보고 지적했으나, 검찰 측은 직인이 자동으로 찍힌거라 주장하고 있다. 이 직인을 놓고 검찰과 시민잔체 사이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군검합동수사단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기무사 내란음모 사건의 피해자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불시에 잠적해 기소중지했다. 그 당시 대통령이었던 박근혜와 권한대행이었던 황교안에게도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체포될 때 까지 ‘참고인 중지’ 처분이 내려졌다. 그런데 이 불기소 서류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인 윤석열의 직인이 찍힌 것이다. 군인권센터는 지난해 공개된 기무사 계엄령 서류의 원본인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을 입수했다. 이 원본에는 당시 촛불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더욱 구체적인 내용과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에 대해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에서 공식 성명을 냈다. 일본이 거론한 한국이 북한에 불법으로 무기가 될 수 있는 물품을 수출했다는 주장에 대한 발언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얼마 전 남한에서는 일본의 전범 기업이 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배상할 데 대한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이에 불복하여 일본당국은 오만하게도 남한에 대한 수출규제조치를 단행했다. 며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비판하였다." “더욱 간과할 수 없는 것은 ‘반도체 핵심소재가 남한을 거쳐 북에 들어갈 수 있다.’ 는 따위의 당치 않은 구실을 대고 우리를 걸고 들고 있는 것이다." 라며 일본이 주장한 북한반출설에 반기를 들었다. “이것은 근거 없는 경제보복을 ‘국가안보 문제’, ‘국제적 문제’로 오도하여 정당화해 보려는 간특한 술수로서 뿌리 깊은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발로이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용납 못 할 정치적 도발이다." 며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했다. “아직 역사의 법정에 피고로 서 있는 일본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반동들은 조선 인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고 배상할 대신 과거청산을 한사코 회피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도리어
환경부가 낙동강 상류 폐수배출로 수질오염 현장을 적발한 폐수배출업소 모습 최근 낙동강 최상류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현상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그것도 우리 토종물고기들이 떼로 죽어나가는 현상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는 결코 가벼이 여길 일이 아니다. 낙동강사랑환경보존회 회장 이태규는 영풍석포제련소 하류 20Km 지점인 봉화군 분천면을 비롯한 지점에서 또 20Km 하류인 청량산 부근과 그 곳에서 30Km 하류인 안동댐까지 세 지점을 조사하여 지난 2월 16일부터 24일까지 조사한 결과 모두 100마리가 넘어가는 수의 죽은 물고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태규 회장이 증거로 제시하는 30장의 사진 들 중, 자가사리, 모래무지 등 여러 토종물고기 들이 들어있었다. 2주간 이 참혹한 현장을 목격한 낙동강사랑환경보존회 회장 이태규는 다음과 같이 한탄했다. “물고기 씨가 마른 것 같습니다. 곳곳에 죽을 물고기가 지천으로 널렸습니다. 매번 반복되는 이 현상으로 물고기들이 낙동강 상류에서는 도저히 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천에서 많은 물고기들이 낙동강 본류로 유입되지만, 도저히 살아내지 못하는 것 같다. 이제 낙동강 상류는 물고기들이 살 수 없는
▲ 순천시립 청소년교향악단 공연 포스터[이미지 출처 : 순천시청] 순천시립 청소년교향악단이 제10회정기연주회를 오는 6월28일(금)오후7시 30분 “서경욱 상임 지휘자”의 지휘 아래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순천시립 청소년교향악단은 2013년 4월 1일 창단된 전남지역 최초의 시립 청소년교향악단으로 현재까지 전남지역 유일의 10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교향악단으로 지역 청소년의 문화와 정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곡으로는 하차투리안 - “스파르타쿠스 아다지오”와 발레 모음 곡 “가이느 6 레스긴카”를 연주하며, 본 연주곡은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1번”을 연주할 예정이며, 서경욱 상임 지휘자가 지휘한다. 정열적인 작품활동으로 10곡의교향곡과1곡의미완성교향곡을남긴 말러에게 특히 <교향곡 1번 ‘거인’>은 1887년 그의 나이 28살에 작곡한 첫 번째 교향곡이자‘청년말러의초상’이다. 초심의상징이자의지의 선언이며, 양지를갈구하는힘이오롯이 담겨있는, 더없이애틋하고사랑스러운‘처음부터끝까지말러의색깔’을 지닌 말러 작품의 정수다. 그런 점에서 이번 무대는 그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쉽고 친숙하게 구스타프 말러의 세계에 입문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