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한반도를 강타함에 따라 사람들의 불안감이 높아만 지고 있다. 2월 중순까지 적은 수를 유지하던 한국 코로나19 확진자의 수가 31번째 확진자를 기점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단기간에 전세계에 일파만파 퍼졌다. 이에 중국의 코로나19에 대한 입장에 이목이 쏠리게 됐다. 중국은 현재(3월 7일 10:00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0,650명, 사망자가 3,070명으로 작지 않은 피해를 입었으며, ‘마스크 사재기’나 ‘감염 사실을 숨길시’ 최대 사형 등 강경안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정부 측에서 중국에 마스크 등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주목할 것은 따로 있다. 바로 중국이 코로나19 발원지가 우한임을 부정한 것. 중국은 초기부터 코로나19를 ‘우한 바이러스’, ‘우한 폐렴’ 등으로 지칭하는 것에 불쾌함을 표했으며, 시진핑 주석은 지난 2일 “바이러스의 근원과 전파 경로 연구에 대한 전면적인 계획을 세우라”고 발표했다. 중국이 발원지가 아닐 것이라는 의견을 은근히 흘린 것이다. 이로 인해 지난달 27일 중국 호흡기
100년 전 배화학당 학생들의 '3.1 만세운동 1주년' 기념행사를 기린 이날,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필운동 배화여고에서 대폭 축소된 규모로 치러졌다. 문재인 대통령, 국무총리를 제외한 5부 요인, 국무위원, 광복회장 및 지회장, 배화여고 학생 50여명만 기념식에 참석하였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와 중대본 1,2 차장을 맡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불참했다. 100주년인 지난해의 1만3천명은 물론 평년 행사 때의 2천 ~ 3천명 안팎에서 대폭 줄었다. 기념식은 '일천구백이십년 삼월 일 일'을 주제로 국민의례와 독립선언서 낭독, 대통령 기념사, 기념영상 상영,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됬다. 국민의례에 이어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때는 조정래 작가가 탈고한 묵념사를 직접 낭독했다. 독립선언서 낭독은 당시 원문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수어를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 등 6개의 언어로 이뤄졌다. '전 세계에 알리는 독립선언서'라는 의미를 담았다. 김원웅 광복회장의 1919년 원문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4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 · 경북지역에서 나왔다. 이 가운데 11명은 31번째 환자(61세 여성, 한국인)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명은 동일한 교회에 다녔고, 1명은 병원에서 접촉했다. 나머지 2명은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대구 · 경북에서 신규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다녀간 지역 의료기관 응급실은 줄줄이 폐쇄됐다. 확진자가 나온 경북대병원은 전날 오후 11시 15분부터 응급실을 폐쇄했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도 의심환자가 다녀가면서 신규 환자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대구 · 경북 지역 외 환자 2명 가운데 1명은 20번째 환자(42세 여성, 한국인)의 딸(11세, 한국인)이다.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있던 중 증상이 확인돼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 성동구에서도 확진자가 1명(77세 남성, 한국인) 나왔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성동구 등에 따르면 이 환자는 앞서 발생한 29·30·31번 환
한국철도(코레일)가 오는 3월 2일부터 강릉선 KTX를 연장해 동해역까지 운행한다. 이번 KTX 연장 개통으로 서울역에서 동해역까지 2시간 30~4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환승없이 한 번에 갈 수 있다. 그동안 승용차나 버스로는 3시간 이상, 강릉행 KTX를 타면 다시 무궁화호 열차나 버스로 환승해야 했던 동해가는 길이 쉽고 빨라졌다. ………< 사례 >……………………………………………………………………………………………………………………………… ①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A씨는 동해에 사시는 부모님을 자주 뵈러 가고 싶었지만 주말이면 도로 정체로 3∼4시간 이상 운전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 자주 고향에 가지 못하고 있다. ② 동창들과 열차를 타고 정동진 휴가를 계획중인 B씨는 5시간 걸리는 무궁화호 열차나 강릉역에서 환승해야만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1박 2일의 일정을 짜는 것이 너무 힘들어 고민이다. …………………………………………………………………………………………………………………………………………………… 동해역 KTX 개통에 따른 운행계획은 다음과 같다. (노선) 동해역으로 가는 KTX는 서울역에서 진부역까지 기존 강릉선 KTX 구간을 운행하다가 진부역 이
지난 2일 KBS뉴스에 독도경비대 박씨가 댓글을 달았다. 바로 당시 KBS영상 관계자가 거짓말을 해가며 수색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였다. 박씨는 "KBS 담당자분께 알립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오늘 저는 너무나 큰 충격을 두번 받았다."며 "첫 째는 당시 눈앞에서 이륙 후, 15초 내 바다에 추락한 자랑스런 대한민국 소방관분들과 두 선원이 탑승한 헬기를 직접 목격한 것이며, 두 번째는 당시 배접안이 되지 않아 KBS영상 관계자 두 분이 울릉도에 가지 못해 독도경비대에 하루를 숙식하면서, 그렇게 호의를 베풀었는데 사고이후 수십명의 독도경비대가 접안지에서 그 고생을 하는데 헬기진행방향 영상을 제공하지 않고 촬영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였으며, 헛고생을 했던 시간등이 너무나 가슴아프고 치가 떨립니다. 수십명이 이틀을 잠 못자는 동안 다음날 편히 주무시고 나가시는 것이 단독보도 때문입니까?"라며 울분을 토했다. 또한, 그는 "독도경비대 팀장으러써 12년 경찰생활동안 여러 사건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사건을 보았지만, 당시 사고현장 목격자로써 수색자로써 지금도 잠을 못자고 독도에서 정신적 고통으로 잠을 못 이루고 있는데, 이런사건과 사람은 처음봅니다. 정말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로 정한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행사를 한 것 알고계신가요? 공정무역이란 생산자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생산자에게 보다 유리한 무역조건을 제공하는 무역형태를 말합니다. 5월 11일(토)에는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5월 12일(일)에는 마르쉐@혜화 마로니에공원에서 행사를 진행하였고 이 행사는 8개의 공정무역 팀들과 한국공정무역협의회의 전시가 함께하였습니다. (기자는 12일 혜화역 행사에 참여 해보았습니다.) 이날은 공정무역과 서울지역 농부의 합동된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고 특별부스, 공정무역재료를 활용한 여러 먹거리 레시피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https://fairtradeday.blog.me/221520579797) 행사의 첫 인상은 사람도 북적이고 간판이 있는 가게가 아닌 프리마켓 형태로 되있어서 소소하고 친환경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생산자들은 우리가 기존의 생각하고 있는 나이드신 농부가 아닌 젊은 연령층이었고 친환경적인 소비자들은 공정무역 상품에 대해 생산자들에게 질문을 하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공정무역 상품이 일반 상품보다는 비싸고 오고가는 거리도 번거로울 수 있지만 여기 온 소
2019년 5월 24일(금)부터 5월 26일(일)까지 서울특별시 중랑구 중랑천에서 장미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5회를 맞고 있는 장미축제는 200만 관람객과 1000만송이의 장미들이 함께 합니다. 24일은 '장미의 날'을 주제로 하여 수림대 장미정원 무대, 댄스& 뮤직가든 메인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서울시 구립 여성합창단, 리틀합창단, 초청가수 등 장미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신나는 무대가 있었습니다. 초대가수는 김연자, 김범룡, 김훈, 강소리, 이동준 가수분들이 있었습니다. 25일은 '연인의 날'을 주제로 10cm, 벤, 데이브레이크, 우자앤쇄인 등 젊은 연령층에 인기있는 가수들로 무대가 꾸며졌습니다. 서울시 소년소녀 합창단, 학생 오케스트라 공연 등으로 밝은 분위기였습니다. 26일은 '아내의 날'을 주제로 버스킹 공연, 장미 음악회로 양수경, 포지션, 양희은 등 아름다운 목소리의 가수들이 초청되어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그 외의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거리공연, 중랑구 중소기업이 만든 먹거리, 국제교류관, 단체 먹거리부스, 장미에 관한 모든 것이 있는 로즈마켓 등이 있었고 뷰티가든으로 불리는 메이크업, 한복, 장미 포토존, 목동천 장미공원 등으로 사람들의
어제인 26일 페이스북에 한 고등학생 C양의 글이 올라왔다. 바로 자신의 어머니인 A씨의 죽음에 관해 국민청원 동의를 호소하는 글이였다. 국민청원은 C양의 외할아버지가 작성한 글이다. A씨는 올해 만 48세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쌍둥이를 둔 엄마였다. 20년 넘게 교직생활을 하며, 베테랑 교사였던 A씨는 최근 허리 통증을 호소하여 디스크 전문병원을 찾았고,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1차적으로 담당의사인 병원장에게 시술을 받은 A씨는 조금 나아지는가 싶더니, 금새 통증이 재발하여 다시 같은 병원을 재방문하여 시술을 받았다. 병원장은 수술 후, 4시간 정도면 충분히 걸어다닐 수 있다고 보호자를 안심시켰으나 수술 후, 그는 '수술 중, 경막을 손상시켜 4일간 꼼짝않고 누워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A씨는 병원장이 시키는 대로 약 5일간 꼼짝않고 병상에 누워만 있었고 5일이 지난 아침, 의사가 회진하며 이제는 걸어보는게 좋겠다 하여 A씨는 의사의 눈 앞에서 몇 걸음을 떼었고, 의사는 이제 걸어도 좋다, 걷는 연습을 하라고 하여 A씨는 우선 화장실을 갔다. 하지만, A씨는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며 비명을 질렀고 급기야 혼절하기까지 하였다. 병원에서는 급히 처치실로
KBS에서 지난 25일 방영한 프로그램 '시사직격'을 두고 일어난 논란에 대해 해명 및 사과했다. 이날 '시사직격'에는 일본 극우매체로 알려진 산케이신문 기자가 출연하여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 씨'로 표현한 것을 그대로 직역해 방영한 것이다. 이날 구보타 로리코 산케이신문 해설위원은 "한일관계가 어려움에 처한 원인은 문재인씨의 역사관 때문이다."라고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 씨"라고 지칭했다. 시사직격 제작진은 28일 "시청자의 매서운 지적에 대해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제작진이 자막을 사용함에 있어 국민정서를 고려하지 못해 불쾌감을 드려 아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일본에서는 '~씨'라는 표현이 격식을 갖춘 존칭어로 사용된다며 문 대통령을 함부로 언급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해를 부탁했다. 또 구보타 위원은 "혐한이 있어서 반일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반일이 있어 혐한으로 대응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하였다. 방송 내용이 지나치게 일본에 편향적이라는 시청자들의 매서운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26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제작진의 사과와 중징계를 요구하는 청원글이 올라와 하루만에 동의자가 2000명이 넘어섰
박근혜 정부 탄핵 당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2016년 12월 9일과 2017년 2월 15일, 20일세 차례 NSC에 참가하여 계엄령을 통해 군사를 일으켜 촛불집회에 참여한 국민들과 국회의원을 무력으로 체포 및 진압하려 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 당시 계엄문건 수사 서류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인이 찍혀 있던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군인권센터는 윤석열의 직인이 검찰에도 책임이 있는 것이라고 보고 지적했으나, 검찰 측은 직인이 자동으로 찍힌거라 주장하고 있다. 이 직인을 놓고 검찰과 시민잔체 사이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군검합동수사단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기무사 내란음모 사건의 피해자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불시에 잠적해 기소중지했다. 그 당시 대통령이었던 박근혜와 권한대행이었던 황교안에게도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체포될 때 까지 ‘참고인 중지’ 처분이 내려졌다. 그런데 이 불기소 서류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인 윤석열의 직인이 찍힌 것이다. 군인권센터는 지난해 공개된 기무사 계엄령 서류의 원본인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을 입수했다. 이 원본에는 당시 촛불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더욱 구체적인 내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