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2월 21일 새벽 4시 (한국시간 기준)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19’를 열었다. 본 신제품 공개행사에서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 시리즈의 10번째 모델 ‘갤럭시 S10e, S10, S10 플러스’를 발표했다. 이전 모델 ‘갤럭시 S8’과 ‘갤럭시 S9’은 디자인이 비슷했다면 요번 모델은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이번 ‘갤럭시 S10 시리즈’에 탑재된 기능은 총 3가지로 ‘무선 배터리 공유’, ‘전면 UHD 촬영’, ‘초음파식 전면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이다. ▲ 갤럭시 S10e 프리즘 화이트 색상 [이미지 촬영=이재혁] 기본 모델 ‘갤럭시 S10e’의 디스플레이는 5.8인치 인피니티 O 다이내믹 아몰레드 패널이 들어갔고, 한국모델은 삼성 옥시 노스 9820 옥타코어 (8나노미터), 해외 모델은 퀄컴 스냅드래건 855 칩셋 (7나노미터)가 들어갔다. 램은 6GB(기가바이트), 8GB(기가바이트)이다. 저장소는 128GB(기가바이트), 256GB(기가바이트) 둘 중에 선택할 수 있다. 128GB(기가바이트) 모델은 6GB(기가바이트) 램이 탑재되었고, 256GB(기가바이트) 모델은 8GB(기가바이트)
명지대가 울산대를 꺾고 41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명지대는 26일 통영에서 열린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KBSN배 결승전에서 울산대를 2대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명지대는 무려 41년 만에 춘계연맹전에서 최강팀이 되었다. 이날 명지대는 고석이 전반 7분 골망을 가르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전에는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16분 정준하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골을 만들었다. 위기도 있었다. 벼랑 끝에 몰린 울산대가 공격적으로 올라오면서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다. 후반 32분에는 김태영에게 골을 내주면서 1점 차로 따라잡혔다. 그러나 투지를 앞세운 명지대는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지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울산대의 저항도 강력했다. 후반 32분 교체돼 들어온 공격수 김태영이 혼전 상황에서 명지대의 골망을 때리는 추격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울산대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지만, 명지대 수비 벽에 걸렸다.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명지대 선수들은 모두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다. 울산대 선수들은 패배가 믿기지 않는다는
55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은 FC서울 유스팀인 오산고등학교가 정상에 등극하였다. 서울 오산고는 25일 합천 군민체육공원 인조2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천안제일고를 2-1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서울 오산고는 춘계연맹전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 날 경기는 학원 축구와 K리그 유스팀간 자존심 대결로 후끈 달아올랐다. 지난해 전국대회 2관왕을 차지한 천안제일고는 춘계연맹전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강팀으로 평가받는 대구공고,유성생명고,신평고를 꺽고 결승 진출했다. 서울 오산고도 이번 대회 K리그 유스팀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언남고,신갈고 강팀을 연이어 격파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두 팀은 전반 내내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승부의 추가 기운 것은 전반 종료 직전이다. 서울 오산고의 공격수 정한민이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반칙을 얻어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정한민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선제골을 성공시키면서 서울 오산고가 리드를 잡았다. 기선을 제압한 서울 오산고는 후반 10분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땅볼 크로스를 권성윤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천안제일
지난 2018년 11월 22일부터 2기 모집을 시작한 청소년 기자단 '혜윰'(대표이사 서수빈)은 17명의 기자를 선발하고 2월 23일, 서울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서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발걸음을 다짐했다. 이 날 발대식은 서수빈 대표이사의 기자단 소개를 시작으로 박천진 보도국장의 기사 작성 교육, 기자단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박천진 보도국장은 기사 작성 교육에서 "기자는 진실을 전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며 '바른 주장을 펴고 사실을 그대로 전한다'는 "정론직필의 정신"을 강조했다. 2기 기자단은 선서를 통해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며, 타인의 기본권을 존중하며 기사를 작성할 것"을 다짐했다. 서수빈 대표이사는 2기 기자단에게 "청소년으로서 청소년만이 청소년에게 전할 수 있는 기사를 써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당부함으로서 발대식은 마무리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월20일부터 21일간 경기남부청 교육센터에서 지방청 및 31개 경찰서 112직원 480여명이 참석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허경렬 경기남부경찰청장과 함께 2부장, 지방청 및 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관리.상황팀장, 접수요원 등 경기남부청의 112신고를 담당하는 모든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나날이 증가하는 112신고 접수사건에 대응하여 접수역량을 강화하고, 19년 공감,배려,감성을 위한 112의 주요 추진내용 및 공감능력 향성 방안과 대국민 치안의 최접점 부서인 112 종합상황실의 운영과정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들었다. 또한, 우수한 112신고 처리 사례 자료을 분석하고 활용해 정보를 공유하고, 이동성 범죄 등에 적극 대응하고자 생안.여청.형사.교통 등과 합동 FTX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현장 경찰관이 현장에서 판단이 어려운 신고사건에 대해서는 지방청, 경찰서 상황팀장 중심의 현장 지원팀을 구성, 현장 대응 방향을 저극적으로 코칭하는 등 컨트롤타워로써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로 하였다. 현장 경찰관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올해 추진중인 주요시책이 현장에서 조기 정착되도록 지방청
지난 18일 대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2차 합동연설회가 극성 당원 · 지지자들이 뱉은 야유와 욕설로뒤덮였다. '5· 18 폄훼' 논란 당사자들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한 당지도부도 폭언세례를 받았다. 당권 주자들은 TK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TK정서를 향해 우현으로 방향타를 돌렸다. 보수 성향이 강한 TK지역은 한국당의 핵심 지지기반이자 책임당원 30%가 몰려 있는 전당대회의 승부처이기도 하다.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TK권 연설회는 '태극기 부대'의 목소리 과시의 장(場)이 됐다. 여러 보수단체 회원들은 엑스코 주변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대형 확성기로 "5 · 18 유공자 명단 공개" "문재인 정권 타도" 등을 외쳤다. 김진태 · 김순례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진보 단체와 경찰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기도 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러 연단에 서자 김진태 후보의 지지자들은 "야, 이 XX놈 나가" "빨갱이" 등의 욕설이 터져나왔다. 김진태 후보 등을 징계 대상에 올린 데 대한 노골적 불만 표시였다. 김 위원장은 "조용히 해 달라. 여러분이무엇을 애기하려는지 알고 있다"고 했지만고성이 잦아들지 않자 잠시 연설을 중단하기도 했다. 마이크를
지난해 '스쿨 미투'를 외쳤던 청소년들이 새 학기를 앞두고 "아무 것도 바뀌지 않았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청소년 페미니즘' 등 49개 청소년 · 여성인권단체는 지난 16일 오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집회를 열고 "3월이면 학생들은 다시 성폭력이 일어난 학교로 돌아가야 한다"며 "폐쇄적인 학교에 대해 정부의 책임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스쿨미투 이후 1년이 지났지만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가해 교사는 불기소 처분을 받는 등 처벌을 유예하고, 피해 학생들은 학교와 온라인에서 2차 피해를 입는 고통을 겪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지난해 말 정부에서 스쿨미투 종합대책이 발표되었지만 교내 성폭력 전수조사, 학생인권법 제정 등 스쿨미투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학교 성폭력 전수조사 ▲예비교원 대상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사립학교법 개정 ▲스쿨미투 사건 적극 수사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은 조만간 3500여명의 서명이 담긴 이 요구안을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스쿨 미투 집회는 지난해 11월3일 '여학생을 위한 학교는 없다'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1차 집회를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한 촛불시민연대의 '조례만드는청소년'은 14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 문화의 거리 입구에서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한 촛불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교내에서의 성폭력이나 규제가 적힌 송판을 부수는 퍼포먼스를 벌였고 자유발언을 통해 학생인권조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서 조례만드는청소년은 "일각에서는 성적 지향과 성정체성, 임신 ·출산 학생 차별 금지, 반성문, 휴대폰, 집회 · 결사의 자유등의 조항을 삭제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것은 찬성과 반대로 나눌 수 있는 주제가 아닌, 인간으로서 당연히 보장받아야 할 권리"라고 밝혔다. 이들은 "청소년이 바라는 경남학생인권조례를 위해 인권이 보장되는 학교를 위해 끊임없이 활동하고 나아가겠다"고 했다. 경남교육청은 '경남학생인권조례안'을 만들어 지난해 말 부터 공청회 등 여론수렴 과장을 거쳤으며, 3월에 경남도의회에 넘길 예정이다. 학생인권조례는 지금까지 서울과 경기, 광주, 전북 등 4곳에서 제정돼 시행되고 있다. [청소년 기자단 '혜윰' 사회부=1기 김상원기자] nwj10311@gmail.com
지난 2월 14일, 세계 2대 항공기 제작사 중 하나인 에어버스(Airbus)는 2021년 부로 F급 항공기(초대형 항공기)인 A380-800(이하 A380)의 판매 및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A380은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적이 있으며, 폭이 축구장 만큼 넓을 정도로 커, '하늘 위의 호텔'이라는 별명을 가진 항공기이다. 대한민국 국적사인 대한항공이 10대, 아시아나 항공이 6대를 보유, 운용하고 있다. "호텔"로 칭송받았던 A380이 몰락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에어버스의 발표에 따르면 A380을 대차하여 A330(중형 여객기)와 A350(중대형 여객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적으로 친환경, 그리고 경제적인 측면의 이유로, A380이 4발기(엔진이 4개)이며 초대형 항공기라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한 것이다. 2발기(엔진이 2개)이자 중형기가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단점이 드러났던 A380은 계속되는 판매부진으로 결국 '베드 엔딩'에 빠지게 되었다. 또 다른 이유이자 가장 큰 결정타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국영 항공사인 에미레이트 항공의 주문 변경 때문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2008년부
-여군 대위의 막말과 폭언 -계급보다 자신의 이익이 우선 12일 육군 모 부대 여군 A 장교는남군B 부사관에게 폭력과 막말을행사한 혐의로 군 당국에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일명 군 생활에서의 갑질이 시작된 것이다. B 중사는 중사로 전역한 후 정보통신 대기업에 다니다 재입대한 부사관이고 나이가 마흔이다. A 대위는 이제 막 계급장을 단 대위로 B 중사에게 꾸짖을 수는 있지만 갑질이 상대적으로 너무 심하다는 것이 부대 관계자들의 얘기다. 부대 관계자들의 의하면 A 대위는 B 중사를 주말에도 따로 불러내어 술을 마시지를 못하는데도 술을 강요하고, 50대 원사에게도 반말을 하면서 부대 내 워크숍에서도 춤을 추라며 강요하였고, 옆 부서 남군 선배 장교에게는 주먹을 휘두르며 욕하는 모양새를 취하였다. B 중사는 자신의 고충을 지난 18일 부대 지휘관에게 A 대위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면담을 하였지만 A 중사에 대한 조치는 없었고, 남군의 신고가 들어 온 경우 바로 격리 조치하며 관직을 해임하지만 여군에게는 너무 관대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해당 부대 지휘관은 A 대위에게 감찰조사를 시키겠다고B 중사에게 말하였지만 A 대위는 "생각 할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