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이 승리했다. 오는 1월 25일날 있었던 KBO 연봉조정 위원회는 KT WIZ와 주권 간의 연봉 조정에서 주권의 손을 들어주며 주권은 구단에서 제시한 연봉보다 3,000만원이 높은 2억 5,000만원의 연봉을 2021시즌 수령하게 된다. 연봉조정위원회는 스포츠 구단 운영 시스템에 이해도가 높은 인사 또는 스포츠 관련 이사 중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조정 위원장은 현재 IOC 국제스포츠 중재 재판소(CAS) 중재 재판원으로 활약중인 주정대 변호사가 맡았다. ◆ 연봉조정위원회는 선수와 구단이 연봉 갈등 있으면 해결해주는 KBO 내 제도죠 연봉조정신청은 KBO 소속 선수로서 1군 등록 일수를 만 3년이 경과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자격으로 구단과 연봉 협상에서 결판을 내지 못할 때 KBO에게 중재를 요청하는 과정이다. 구단과 선수가 합의를 내지 못할 때 KBO에게 선수와 구단측이 목표 연봉과 이유를 제시한 뒤 연봉조정위원회를 열어 결론을 낸다. 연봉조정위원회는 양측에서 제시한 연봉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 중간 금액으로 타협하지 않는다. 그러나 해당 제도에 대해서는 선수들과 팬들 사이에서 유명무실한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애초에 KBO 자체가 구단들의 회비로
바이든 행정부의 취임 후 행보가 적극적이다. 취임 첫날 COVID-19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탑승 전 검사, 도착 후 격리 절차를 포함한 행정명령 등 17개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조치는 세계 보건기구 WHO 재가입, 파리 기후 협약 재가입 등 이전의 트럼프 정권의 색채를 지워나가는 정책을 피기 시작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기획에 따르면, 2월 1일까지 이민, 보건, 친환경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피는 등 바이든의 초반 행보는 탈 트럼프에 색채가 맞춰져 있다. ● 마지막까지 돌발 행보로 대립각 세운 트럼프. 트럼프 前 미국 대통령은 바이든에게 패배한 뒤 지속해서 바이든의 승리를 부정하며 다양한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미국 내에 시민들간의 갈등을 불러일으켰고, 전례 없는 의회 점거 사태까지 발생했다. 마지막까지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정책을 계속해서 펼쳤다. 특히 반 중국 메시지를 분명히 하며 임기를 1주일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의 군사 용도로 활용되는 듯 한 샤오미, 중국상용항공기공사 등 9개의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를 시행했다. 이는 확실해 대 중국에 대한 트럼프의 강한 메시지였고, 대립각을 세우던 트럼프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리고, 노트북, 스마트폰 등 개인 전자기기가 보편화 된 우리의 생활에서 “인터넷”, 즉 네트워크의 영향력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약 9억 명의 인터넷 사용자가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원격근무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네트워크가 중국인들을 비롯한 전세계 사람들의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더 커지고 있다. 중국 iiMedia 리서치사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전자계약서 서명 횟수는 278억9000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17.5%가 증가했다.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을 통한 전자 계약서 서명 횟수는 꾸준히 증가하여 2020년에는 약 506억4000만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알리페이, 위챗페이의 사용이 보편화된 중국에서는 모바일 결제 사용자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이다. 2020년 기준 모바일 결제 사용자는 약 7억9000만 명에 달하며, 전체 인터넷 사용자 9억 명 대비 약 87.7% 사용자가 모바일 결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분야에서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한 서비스 사용자가 증가함에따라, 중국의 네트워크 보안 산업 역시 발달하
유한킴벌리 크리넥스는 유튜브를 통해 마스크 선택이나 사용법을 올바르게 익힐 수 있는 청소년용 마스크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퀴즈와 애니메이션 효과 등을 적용한 이번 콘텐츠는 기획 단계부터 보건교사회가 직접 참여해 실제 학교에서 수업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콘텐츠는 1편인 감염병과 미세먼지 예방을 다룬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걱정아웃', 2편인 '슬기로운 마스크생활'로 구성됐다. 15분 내외의 영상물로 유한킴벌리 공식 유튜브 채널 또는 유한킴벌리 '우리 월경해'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2018년부터 '미세먼지 걱정아웃'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마스크 착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새롭게 제작된 교육 콘텐츠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인 방역이 중요해짐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방역에 힘쓰고 있는 보건 선생님들과 함께 마스크 뿐만 아니라 손소독제, 손세정제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 론칭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3월, 4월이 가고 5월이 가도 학교가 개학한다는 소식은 어디에도 들리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을 겪은 광주 청소년이 쓴 에세이의 한 대목이다.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는 개소 15주년을 맞아 광주 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인권'공모전을 열었다. 105편 접수 작품 가운데 36편을 골라 한 데에 묶어 '딩동, 코로나가 도착했습니다'는 제목의 책으로 발간했다. 책에는 전 세계에 충격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 코로나19에 시달린 학교와 학생들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함께 모여 먹고, 놀고, 수업받는 학교가 단 한 명의 감염으로도 폐쇄될 수 있는 고위험 장소로 탈바꿈한 현실이 아이들의 글과 그림으로 나타났다. 한 학생은 "새로 만난 선생님과 친구들, 서로 부대끼고 정주고 마을 줄 시간 없이 조심하고 경계하는 사이로 변해버리고…"라며 코로나19를 겪은 안타까운 마음을 적기도 했다. 방역을 위해 붙여놓은 항균 필름에 가려진 점자판을 보고, 시각 장애인의 인권을 생각하는 에세이를 쓴 중학생도 있었다. 광주인권사무소는 청소년들을 코로나 시대를 건너가는 섬세한 목격자들이라 여겨, 그들이 지금의 상황을 인권의 관점
한국폼페병환우회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폼페병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환자 30명에게 '코로나19 희망 패키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희망 패키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환자 가정을 위해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 고위험군 폼페병을 아시나요?'의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직접기부(169명), 참여기부(7,789명)로 총 400여만 원의 기부금이 모여 폼페병 환자의 투병생활에 필요한 의료소모품 감염병예방용품 생활용품·식료품 등 총 12종의 지원 물품을 구입하는데 기부금이 사용됐다. 특히 이번 모금 캠페인은 희귀·난치성질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일하는 젊은 스타트기업 휴먼스케이스의 자발적 기부참여를 한데 이어 폼페병 환자의 유전자 검사 진단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희소질환 폼페병은 근육세포에 침범하는 글리코겐 축적 질환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주로 근력이 감소하고 근육이 위축되며, 심근병증이나 호흡(장애)부전을 일으키는 진행성의 유전 대사성 근육질환이다. 임지나 회장은 "세계근육병학회에서 밝힌바와 같이 코로나19 감염증은 우리 폼페병 환자들에게 매우 치명적인만큼 각별한
청소년 기자단 '혜윰' (대표이사 서수빈)은 청소년 언론인을 양성하고, 소통의 창구를 열어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언론인 교육 및 청소년 행사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오는 12월 12일부터 4기 기자단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2021년 1월 31일 (일)까지이며, 발대식을 기준으로 2022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만 13세 이상 만 18세 이하 대한민국 청소년이다. 활동 시 기사 작성교육을 비롯하여 언론인 특강 등의 다양한 교육 기회가 제공되며 기자단이 주최하거나 초청받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기자단 홈페이지(www.hyeyum.or.kr)를 통해 자신이 직접 기사를 작성하고 보도하여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자신이 직접 쓴 기사는 보도국을 통해 보도되며, 이 과정에서 보도국의 기사 작성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가입비는 5만원이다. 가입비는 기자단 운영에 사용되며, 납부 시 다양한 구성의 기자단 키트가 제공된다. 비영리 청소년 언론 단체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운영비는 요청 시 투명하게 공개된다고 기자단 특은 밝혔다. 서수빈 청소년 기자단 '혜윰'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기자단 운영에 많은 깨달음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 승인(EUA)을 신청했고, 이에 따라 다음 달 1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해당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을 심사할 예정이다. 미국 당국의 긴급 사용 승인이 유력한 백신들의 연내 생산량은 4,000만 회 분으로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과연 우선 접종 대상자는 누가 되어야 할까? 이에 대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각 국가별로 우선 접종 순위 그룹을 설정했다. 미국은 의료계 종사자, 교육이나 식품 산업 등 필수 산업의 종사자, 기저 질환자, 65세 이상의 고령층 등 4개의 우선순위 그룹을 설정했다. 프랑스 역시 의료계 종사자, 택시 기사·버스 운전사, 교직원, 건설 노동자 등 필수 산업 종사자를 위주로 우선순위를 결정하였다. 영국의 경우, 나이를 우선 고려하였다. 요양원 거주 노인, 요양원 근로자, 80세 이상 노인, 75세 이상 노인, 65세 이상 노인 등으로 나누어 나이가 많은 순서대로 우선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순위 단계는 어떻게 마련되어 있을까? 우리 정부는 전문가 그룹과 회의를 통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경제가 위기인 상황에서, 여러 공기업들은 ‘상생’을 키워드로 내세우며 자신들만의 전공 분야를 살려 여러 방면에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스공사, 한국 에너지공단, 한국 산업인력공단은 글로벌시장 투자 유치,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마련, 수재민 복구지원금 전달, 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사업 등 각자의 분야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경제활동을 지원하였다. [공기업 : 국가나 지방 자치 단체가 사회 공공의 복리를 증진하기 위하여 경영하는 기업.] 즉, 공기업은 공공의 복리와 이익을 실천하기 위하여 경영하는 기업이다. 작년 12월부터 갑자기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기는 침체되었고, 많은 소상공인들이 고통을 겪는 현 상황에서 공기업들의 도움의 손길은 훌륭한 사회적 본보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국가를 대표하는 기업이자 국민들을 위한 기업으로서, 솔선수범하여 국민과 국가를 위한 정책을 펼침으로써 여러 사기업들에게는 좋은 교훈을 주었고, 국민들에게는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기 때문이다. 또한, 공기업들의 ‘상생경영’ 정책은 ‘공감’이라는 감정적인 위로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코로나19로 야외활동과 대규모 모임을 자제해야 하는 이 시기에, 청소년 자원봉사를 모집하는 사이트만큼은 항상 붐빈다. 인기 있는 봉사활동은 자원봉사자 모집이 올라오자마자 마감되기 일쑤이고,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봉사 활동들이 취소된 와중에도 봉사 활동을 찾아 헤매는 청소년들이 많다. 청소년들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봉사활동을 찾아다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자원봉사활동 권장시간을 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등학생의 기준, 20시간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야 하며, 중학생인 경우 15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심지어는 초등학생까지 저학년은 5시간 이상, 고학년은 1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지난 4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의무적 봉사활동 시간을 고등학생의 경우 15시간, 중학생의 경우 10시간으로 감축하였지만 봉사활동을 할 기회가 턱없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이마저도 많은 시간이다. 따라서 교육청의 ‘봉사활동 권장시간’은 학생들에게 의무적 요소로 다가오곤 한다. 그렇다면, 자원봉사활동 시간제가 과연 효과적으로 시행되고 있을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원봉사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일을 대가 없이